• ▲ 괴산군수 예비후보 송인헌.ⓒ송인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괴산군수 예비후보 송인헌.ⓒ송인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송인헌 전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 25일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본부장은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괴산군은 장기간 군수의 행정공백으로 주요 군정 과제들이 성장 동력을 잃은 채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심각한 주택난 해결, 대제산업단지 조기분양, 각종 권역권사업의 자생능력 배양 등이 정상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전 본부장은 “이 같이 괴산발전과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당면한 문제 등을 마무리 하고, 괴산을 ‘찾고 싶은 괴산 5만 시대’를 열기 위해 오는 4월 12일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괴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군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일은 연습이 필요한 군수가 아니라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며 “괴산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군청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37여년 동안 군청, 충북도에서 근무를 하면서 많은 행정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음성군 부군수로 근무하면서 군수와 군정을 논의하고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해결하며 군수로서 갖춰야할 능력과 자질 등을 익혔으며,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인구 4만도시를 기획·건설하는 등 값진 실무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송 전 본부장은 “정년을 3년 앞두고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을 끝으로 37년의 공직생활을 마쳤으며 오직 괴산과 군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겠다는 다짐으로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괴산군수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경험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의 채찍은 더 큰 귀와 눈, 그리고 생각과 마음을 키우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풍부한 행정력과 다양한 경험, 군민들과 소통을 통해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활기찬 괴산, 희망찬 괴산, 행복한 괴산’을 기필코 실현하겠다”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무원과 일심동체가 돼 괴산발전을 위한 열심히 일하는 괴산의 일꾼이 되겠다”며 일꾼론을 제시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로 주민소득향상을 위해 ‘세일즈 군수’가 되겠으며 군의 재정자립도가 7.96%로 매우 열악하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앙부처의 인맥과 신규 핵심사업 기획을 통해 국·도비 등 사업예산을 넉넉하게 확보하는 ‘돈벌이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본부장은 아울러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제도를 혁신해 ‘열린 군수’·‘깨끗한 군수’가 되겠으며 공무원 인사는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

    한편 괴산 소수 출신으로 충주대 3년 중퇴, 주성대학을 졸업한 송 전 본부장은 충북도공보관,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음성부군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