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제보자 경선후보측에 ‘5억 딜’ 정황한파‧AI에 김영란법 ‘서글픈 설 대목’
  •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종혁기자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종혁기자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핵심교육정책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첫 삽도 뜨기 전에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관련 예산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좌초 위기를 맞은 모습을 각 신문마다 비중있게 처리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도교육청의 1회 추가경졍 예산안 중 행복교육지구 사업관련 운영비 15억8182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삭감배경은 지난해 12월 예결위의 예산안 부결 이후 추경을 통한 성급한 예산안 재제출 등이 도의회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 삭감배경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김 교육감 교육개혁 사업에 대한 정치적 칼질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우리 지역이 추구해야 할 교육방향이고 아이들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다. 교육감을 보고 해주고 안해주는 사업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들과 지역을 생각해 진정성을 갖고 민심을 헤아려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정유년에도 도교육청은 도의회와 잦은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이 헤드라인 뉴스다.

    ◇중부매일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 좌초위기
    도의회 새누리당, 추경예산 15억8천만원
    전액 삭감…김 교육감 발목 잡나?

    -청주시 40년만에 무심천 규제 풀다
    공장설립제한구역 해제 신청 재산권 행사 가능

    -潘 때리고…文 깨고…치열한 신경전
    반 “정상외교로 선박수출 촉진…기회되면 내가”
    문 “潘, 마른자리만 딛고 특권을 누려왔던 사람”

    -권석창 제보자 경선후보측에 ‘5억 딜’ 정황
    핵심증인 A씨 휴대전화 녹취록 30여건 공개
    “진술유도 발언…과태료 얘기‧실행안해” 공방

    ◇충북일보
    -한파‧AI에 김영란법 ‘서글픈 설 대목’
    시행 후 직접 영향 받는 첫 명절
    선물 규제로 고가 한우 대신
    건어물‧가공식품 선호 분위기
    ‘대목 타는’ 전통시장도 신음

    -‘3‧5‧10’을 ‘5‧10‧10’ 상향…시기‧취지 모두 ‘뒷북’
    황교안 대행, 수정 검토 시사
    최소 60일 소요…설 적용 불가
    지역유통업계 “민생경제 살리기 취지라면 서둘렀어야”

    -근로계약서 없는 청소년 알바 ‘수두룩’
    충주지역 7곳 중 3곳
    계약서 미작성‧조건명시 위반

    -도교육청‧도의회 사사건건 충돌 왜?
    김 교육감, 제1공약 ‘행복교육지구’ 좌초 위기
    도의회, 중학교 배정 놓고 ‘교육청 무능’ 공개
    일각선 “정치입지 약화시키려는 포석” 해석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올해 40% 구간 착공
    전체 중 청주~음성 1공구 23㎞ 단축
    만리포~태안 등 7개 구간은 연내 완공

    ◇충청매일
    -‘뇌물공여’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430억원대 뇌물‧횡령‧위증 혐의
    삼성 “대가성 없다…이해 못해”
    내일 오전에 법원 영장실질 심사
    SK‧롯데 등 대기업 수사도 탄력

    -충북교육청, 연초부터 가시밭 길?
    행복교육지구 사업 좌초 위기
    새누리당 도의원들, 추경 예산안 중
    관련 운영비 전액 삭감 당론으로 결정

    -12월 충청권 부동산 경매시장 ‘한산’
    대전은 주거시설 빼고 전반적 하락
    충북, 3개월만에 진행건수 대폭 증가

    ◇충청일보
    -‘행복교육지구사업’ 좌초되나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 의총서
    운영비 15억8천만원 전액 삭감 확정
    김병우 “아이들을 위해 편성한 예산”

    -청주‧충주 구도심
    재생사업 ‘파란불’
    국토부, 신규‧변경계획 확정
    옛 연초제조창 등 개발 기대

    -‘민간인 신분’ 경찰실습생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
    289기 65명 90%가 한달동안
    미임용 상태로 공무집행 불가
    공무 중 다쳐도 보상금 미지급
    무기 못 받고 급여도 달라 논란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 ‘혹한기’
    지난해 거래량 1만8453건 ‘역대 최저’
    세종시‧공급과잉 탓…미분양은 급증

    ◇충청투데이
    -기업특검 확산 조짐
    경제한파 파급 우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혐의 구속영장 청구
    SK‧롯데 다음 수사대상 거론…‘기업특검’ 변질 시각도

    -대전 ‘오정역’ 충청권 광역철도 추가 선정
    청주 1단계 정거장 11→12곳으로
    트램과 환승 ‘신역세권’ 관심 집중

    -안희정 “4대강 사업 사실상 실패”
    ‘충남의 제안’ 기자회견
    지천‧하천별 하수종말처리장
    본류 유입 오염 정화 성과 있으나
    대규모 준설‧보사업 잘못됐다

    -초고층 아파트 건설, 각종 변수에 발목
    경기침체‧용적률 상향 제한‧환경단체 반발 등 사업추진 제동
    지역 건설업계 “일감 기근 현상 지속…중재역할 등 용단 절실”

    ◇충청타임즈
    -불안하고 힘들지만 불우이웃 챙깁시다
    충북도민,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 크게 위축
    한파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 삶 피폐 우려
    성금 모금 기관들 모금액 예년比 크게 부진
    정국 불안‧불황 불구 도민 관심‧동참 절실

    -반기문 고향 방문…예상밖 조용한 충북정가
    보수진영 재편 본격화 전망 지배적 불구 정중동 행보
    반 총장 신중한 처신 등 당부…정치권 “일단 지켜보자”

    -국립대 구조조정+경쟁력 강화 한방에?
    교육부 포인트사업에 연합대학 컨소시엄 유형 포함
    2유형 대한간 혁신…자율 통‧폐합 등 유도 ‘논란’
    전국 7개 도립대도 참여 가능…갈등 발생 우려도

    -겨울방학…혈액 수급 피 마른다
    충북, 학생 헌혈 비율 57.9%
    하루 혈액보유량 4.2일분 그쳐
    혈액원, 헌혈 릴레이 캠페인
    증정선물 1+1 이벤트 전개

    -건설현장 ‘유령 기술자’ 무더기 적발
    충북지역 농촌환경개발사업 특감…28건 규정 위반
    공사현장 중복배치 등 빈번…공무원 5명 훈계 처분
    환경‧기계 전문 직렬 공무원 추가 투입 감사 강화

    ◇대전일보
    -반기문‧문재인 정조준
    거세지는 ‘대항마’ 견제
    여론조사 선두 대결구두
    새누리‧민주당, 공세 강화

    -3000억 투입 ‘대중교통중심’ 대전 조성
    市, SOC 사업비 30.7%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버스 증차‧카세어링 도입…상반기 85% 발주

    -“주민 반대땐 황산저장창고 추진 철회”
    철도公 긴급기자회견

    -의료기관 늘어도…당진‧태안 태부족
    도내 44% 천안‧아산 집중 속 종합병원 등 환경열악 개선 시급

    ◇동양일보
    -김병우 교육감 핵심정책 좌초위기
    충북도의회 새누리 ‘행복교육지구 사업’ 예산전액 삭감
    의회 “지난해 부결 이후 성급한 재제출…의회 경시 처사”
    일부선 “진보성향 교육감 정책 발목잡기 아니냐” 비판여론

    -반발 속 청주 중‧고교 추첨…후폭풍 예고
    중학교 추첨결과 일부학교서 특정반 학생들 쏠림현상
    20일 평준화고 결과 발표…학부모 집단행동 가능성
    윤홍창 충북도의원 “배정방식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하천 생태계 복원”
    안희정 충남지사 입법과제 발표
    정부에 지방자치‧환경 등 정책 제안

    -“충북도 정기인사 자리 채우기 급급”
    임병운 충북도의원 지적
    AI피해 등 농가시름 깊은데
    잦은 농정국장 인사 단행

    -‘뒷짐행정’에 주변건물 붕괴위험 키워
    벽‧바닥 ‘쩍쩍’ 갈라졌는데도 이상 없다던 청주시
    병원 신축공사현장 진동 여파 안전진단 결과 ‘위험 수준’
    심각한 균열로 구조변형 가속화…보수 등 안전조치 시급
    일부선 “수차례 민원에도 현장조사 안해…안일행정” 지적

    ◇중도일보
    벚꽃대선 필승 공식
    “명절 민심을 잡아라”
    與野 대권주자 설 앞 출마러시
    19일 정운찬‧심상정 공식 출정
    22일엔 안희정‧손학규 출사표
    25일에는 남경필‧유승민 예고
    반기문‧문재인도 ‘디데이’ 고심

    -대전 산하 공기업 부채 832억 증가 ‘눈덩이’
    지난해 1조917억 전년비 8% 상승
     부채비율도 4%↑…대책마련 시급

    -하나로 제3자 검증 ‘온도차’
    부실의혹 핵심 놓칠까 우려
    지자체‧시민단체의 외부전문가 요구
    원자력연‧원안위에서 반대 입장
    법적 구속력 없어 부여주기 그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