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FC선수들.ⓒ제천시
    ▲ 제천FC선수들.ⓒ제천시

    충북 제천지역 저소득·다문화가정·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아동들로 구성된 ‘제천FC’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으로 이관된다.

    신백아동복지관은 그동안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가 운영해온 ‘제천FC’가 이달 동계전지훈련을 기점으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관장 석진)으로 이관, 운영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 6월 창단된 제천FC는 매년 20∼30여 명의 아이들이 월 2회 감독·코치의 지도하에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2박 3일 동안 하·동계 훈련과 각종 친선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의 훈련은 유원종 총감독(매포중), 박정희 감독(제천시청), 엄기성 수석코치(제천시청), 허진호 코치(제천시청) 등 4명의 코칭스텝이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석진 신백아동복지관장은 “제천FC의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운영에 힘쓴 월드비전 관계자, 코칭스텝, 자원봉사단체에게 감사하다”며 “제천FC를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여가생활을 제공해 숨은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