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청 2층에 마련된 자매도시 기증품 전시관 모습.ⓒ제천시
    ▲ 제천시청 2층에 마련된 자매도시 기증품 전시관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14년 간 국제교류를 통해 선물 받은 국외자매도시의 기증품을 모아 전시관을 꾸몄다.

    제천시청 2층에 자리 잡은 기증품 전시관에는 5개국 15개 국외도시에서 받은 기증품 29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중국 번시시에서 받은 기증품은 한 장의 종이에 끊어짐이 없이 모든 문양이 연결되도록 만든 종이공예로 중국의 유명한 고전소설인 홍루몽을 주제로 한 예술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을 통해 국외교류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1999년 미국 스포켄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강서성 장수시, 필리핀 파세이시, 베트남 닌빈시, 중국 호북성 기춘현, 대만 화련현 등 15개 국외도시와 교류 협력 사업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