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이범석 부시장이 6일 흥덕구 오송읍 AI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이범석 부시장이 6일 흥덕구 오송읍 AI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이범석 부시장이 취임 후 곧바로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 부시장은 6일 흥덕구 오송읍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추운날씨에도 AI차단방역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더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더 이상의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새가 출입하는 하천변 및 논밭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시의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구랍 23일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8차까지 발생한 뒤 약 2주간 추가 발생이 없는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동 질병의 발생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거점지역인 오창읍 용두리, 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24시간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청 및 지역농협의 협조를 얻어 소독차량 및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미호천과 무심천변 주요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밀집지역 주변 소독 등 차단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전 가금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농가 방역지도 및 공공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축산관련 차량은 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