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옥산·오창·현도 등 총 9개의 산업단지 통합관리 들어가
  • ▲ 충북 청주권 9개 산단을 관리하게될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5일 개소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권 9개 산단을 관리하게될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5일 개소했다.ⓒ청주시

    충북 청주권의 산업단지를 통합관리하게 될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5일 개소식과 함께 초대 유마영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옥산산업단지 공단사무소에서 열린 행사는 이승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회원기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개소식, 초대 이사장 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유마영 이사장은 “청주시통합산업단지는 뛰어난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전자, 화학, 금속, 섬유, 제지 등 국내 대표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체들이 집적된 중부권 핵심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취임사에서 말했다.

    이어 “관리공단은 앞으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가 단순히 중부권의 모범적인 산업 단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전역에서도 각광받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회원기업 간 정보교류와 기술제휴 촉진은 물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통합산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청주시통합산업단지는 청주지역 내 옥산면, 오창읍, 현도면, 내수읍 일대 약 211만㎡의 산업단지공간이 조성됐으며 앞으로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9개의 산단을 통합관리하게 된다.

    통합산단은 입주기업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기술제휴 촉진, 목적별로 특화된 협의회 구성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기술개발자원을 활용한 R&D지원이나 인력지원사업,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건의 등 민원창구 역할과 일부 행정기능 대행을 전개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