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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평가에서 도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의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이외에도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 사진 전시회 우수, 도내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 등 4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추진해가고 있다.

    도는 지금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대해 국비 총 35억원을 투입해 78개 지구 중 54개지구를 완료했고 청주시 영운동 ‘영운지구’외 24개 사업지구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지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계획으로 올해까지 변환대상 169만필지 중 42%인 71만필지에 대한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특히 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실험사업을 실시했고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드론으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제작해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지적재조사업무를 이끌어가고 있다. 

    조병옥 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 도는 앞서가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