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천안시 ‘3급’ 생겼다고기보다 비싼 ‘金계란’ 한판 1만원-‘육계’까지 덮친 최악 AI정기인사 앞 대전 고위공직자 잇단 명퇴 왜?
  • ▲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인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전경.ⓒ청주시
    ▲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인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전경.ⓒ청주시


    28일자 신문들은 귀국이 임박한 유력 대권 후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집권하게 되면 초기에 개헌을 추진하고 임기단축도 가능하다”고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이같은 발언은 반기문 총장이 지난 22일 뉴욕에서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박덕흠, 이종배, 경대수)을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또한 반 총장의 고향에서는 팬클럽 창립총회가 열리고 민간차원의 환영대회도 준비하고 있는 모습도 게재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27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반기문 총장이 다음 달 귀국한 뒤 고향인 음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하면서 관심을 촉발시켰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반 총장이 내달 15~20일 사이에 귀국하게 된다면 고향인 음성에서 첫 인사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신문들은 그동안 산란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AI가 유계에서 첫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모습을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6일 충남 천안과 경기 여주에 있는 육계 농가에서 잇따라 AI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산란계에 집중된 피해가 육계로 볼똥이 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 농가는 각각 6만마리, 4만9000마리의 육계를 사육하고 있다.

    충청매일은 청주시가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앞두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속터미널 매각을 앞두고 시가 감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를 앞두고 최고가낙찰제 대신 다른 공모 방식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자 특정인에게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신문은 청주시가 최고가낙찰 방식으로 진행할지와 터미널 운영 면허 소지 여부를 포함시킬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전하고 특히 최근 최고가낙찰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가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갈파질팡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고가낙찰 방식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면서 최고가낙찰 방식은 경매의 기본 방식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지역발전’이라는 애매모호한 기준이 아닌 금액이라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 가장 투명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2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이보
    -반기문 “대통령 되면 개헌…임기단축도 가능”
    31일 뉴욕 새해맞이 ‘60초 카운트다운’ 버튼 누를 예정…본격 대권행보 신호탄

    ◇충청투데이
    -AI 일파만파…식용닭도 감염 우려
    천안 육계농가서 의심신고
    인체감연 검사도 30건 달해
    보호지역 계란 오늘 제한반출
    수급불안 해소엔 턱없이 부족

    -대전중구의회장 불신임안 ‘오리무중’
    행자부, 자체적 결정 주문

    -“潘 내년 1월 15~20일 음성서 출마선언”
    이필용 음성군수 기자회견서 밝혀
    뉴욕 유엔본부 방문 교류 이어와

    ◇충청타임즈
    -청주‧천안시 ‘3급’ 생겼다
    국무회의서 일부개정안 의결…내년 3월쯤 탄생
    인사절벽 4급 공무원 승진 기회 조직 활력 기대
    부시장 계통 승진길도 활짝 인사‧자치권 대폭↑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 땐 청주시 ‘대도시지위’

    -청장은 사표…본부장은 퇴직…흔들리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이시종 지사 사표 수리땐 장기간 공석…업무 공백 불가피
    1월 도의회에 사업계획 보고 등 정책 방향 수립 차질 우려

    -소비절벽…기업경기 내년에도 먹구름
    청주상의, 330개 제조업체 내년 1분기 BSI 조사결과 86
    “인력 채용계획 있다” 27.3% 불과…고용한파도 이어질 듯
    “기업들, 어려울 때 일수록 혁신통해 새 성장전략 마련해야”

    -‘귀국 임박’ 반기문 기대감 고조
    이필용 군수 “다음달 귀국 후 고향 음성 방문 예정”
    재경군민회 등 환영행사 준비…대선 관련 발언 촉각
    반 총장 본가 충주선 팬클럽 ‘반딧불이’ 창립보고대회
    방사모‧반존회‧한국통일산악회 등 외곽조직도 가세

    ◇대전일보
    -보수신당 출범…혼돈의 정치 ‘4당 체계’
    새누리 비박계 29명 집단탈탕‧창당 공식선언
    주호영 원내대표 합의 추대 “60여명 참여 기대”

    -고기보다 비싼 ‘金계란’ 한판 1만원
    AI 여파 천정부지 한정 판매
    대전 안영농협 하나로 9300원

    -유성 복합터미널 행복주택 건립 시동
    대전시, 이달내 중앙투자사업 심사 요청
    원활한 진행땐 내년 중순 본격 사업 절차

    -“潘카드 잡아라” 보수신당도 가세
    영입땐 이목집중‧캐스팅보트 충청 표심 확보
    輿 재정비 절실…野 비주류도 개헌고리로 구애

    -첫발뗀 월평근린공원 특혜논란 지속
    주민설명회서 “사업자 선정 의구심” 지적
    市 “우선순위제안방식…적법 절차” 해명

    -AI 직격탄 양계농가 피해보상 ‘한숨’
    보상금 1차 대상 계열업체 결정에 달려
    안정자금‧매몰비용 지원 등 개선 시급

    ◇동양일보
    -‘육계’까지 덮친 최악 AI
    충남 천안‧경기 여주 식용 닭 농장서 첫 의심신고
    산란계 농장 잔존 바이러스 옮긴듯…특별방역 나서
    정부, 발령기준 4단계서 2단계로 간소화 ‘초기대응’

    -사람 이식 가능한 돼지 인공 간 개발
    농진청 우장춘프로젝트 난치성 질환자 맞춤형 장기이식 눈앞

    -국정교과서 1년 유예…학교선택에 맡긴다
    전면적용 철회…2018년도 국‧검정 혼용키로
    내년도 희망학교는 연구학교로 지정해 우선사용

    -청주 미원~운암도로 혈세낭비 논란
    낙석방지 ‘녹색토공법’ 적용에 철망 안전팬스까지
    전문가들 “불필요한 이중 설치…예산낭비” 지적

    -(주) BFL, 충주 마리나센터 재계약 포기 후폭풍
    운영 당시 재임대 불가 조건 어기고 커피숍에 수수료매장 내줘
    계약만료로 세입자는 투자금 날릴판 소송준비 등 분쟁예고

    ◇중도일보
    -지역문화계 불랙리스트 충격
    민예총‧떼아뜨로 고도 명단 올라
    정부 공모사업 선정 불이익 받아
    “사업 탈락 이유 알고보니…” 허탈
    정치‧이념적 잣대 ‘우려 목소리’

    -불법광고물 주말 단속 ‘뜯어 고쳐야’
    공무원 휴일근무 탓에 행정력 낭비
    상습지역 정보기록 등 체계화 필요

    -대전 아파트 분양성적 ‘우수’
    일부 잔여세대 소진만 남아
    올 물량 적정수준 공급, 성공 평가
    건설사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등
    계약혜택으로 100% 목표 ‘안간힘’

    -소셜커머스 공공성장 ‘갑질’로 일궜나
    쿠팡‧티몬‧위메프 거래 中企
    88.5%가 불공정거래 경험
    일방적 정산‧대금지급 지연 많아
    新유통 공정거래 정착 필요

    -정기인사 앞 고위공직자 잇단 명퇴 왜?
    대전시‧산하기관 국과장급 10명
    명확한 공개 안해 ‘강권의혹’

    ◇중부매일
    -“나눔은 사랑으로 실천‧행동하는 것”
    충북 38호 아너 소사이어티 유장수 음성 금왕태성병원 원장
    돈없어 학업 중단하는 학생들 돕고 싶어
    메마른 기부에 온정…유 원장 오늘 가입식

    -“내년 벼농사 지어야 하나” 농민들 한숨
    40kg 기준 8천원 이상 하락
    농협, “적정 생산 유도해야”

    -“이시종‧안희정은 일 잘하는 도지사”
    한국갤럽 조사, 충남 66%‧충북55% 직무 긍정적
    더민주 지역기반 약세 불구 전국 평균치 웃돌아

    -“진정한 영웅,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故 금교훈‧박상준’ 통합 청주시 첫 의사자 증서 전달
    타인 위해 ‘살신성인’…각박해지는 사회에 경종 울려

    ◇충북일보
    -비행기 내리자마자 서울 쇼핑가는 ‘유커’
    ‘매표 게이트’ 전락한 중부권 관문
    충북 머무는 관광객 20% 미만
    청주지역 면세점 매출도
    전국比 0.095% 수준 머물러
    인센티브 제공에도 인프라 한계

    -한국문학관 유치
    ‘지방 소외론’ 확산
    문체부, 최적지로 서울 3곳 언급
    전국 지자체 “꼼수 부린다” 발끈
    충북 문학계도 집단반발 조짐
    道 “검토 후 철저히 대비하겠다”

    -“투자금 받은 후 성과 판단, 논란 최소화 할 수 있어”
    MOU 함정에 빠진 대한민국
    대부분 지자체 MOU‧MOA 실적 ‘과대포장’
    계약 파기에도 성과로 집계되는 사례 비일비재
    정부 차원 지침‧지자체 조례 등 통일된 기준 시급

    ◇충청매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논란
    공모 앞두고 매각 방식 변경 주장에 “특정인 특혜 우려” 목소리
    일부 시민 “최고가 낙찰이 가장 투명하다…바꾸면 의혹만 생겨”

    -반기문 귀국 앞두고 정치권 후끈
    내달 들어오면 음성서 환영회 개최
    충북 정치인들지지 발언 잇따라
    새누리당도 적극적으로 영입 나서

    -아르바이트 청소년 막 대하는 고용주
    충북교육청, 실태조사…최저 임금 못받고 폭언 등 경험

    ◇충청일보
    -4당 체제 현실화…대선 정국 ‘요동’
    개혁보수신당 어제 창당
    새누리 비주류 29명 탈당
    반기문 영입전 가열 전망
    충청권 의원들 향배 ‘촉각’

    -턱없이 작았던 청주 에어로폴리스
    긴급진단 MRO 좌절이유
    아시아나, 최소 6베이 규모 격납고 원해
    1지구 2.5베이 불과…他항공사도 지적

    -李 충북지사, 경자청장 사표 수리할 듯
    도의회도 기정사실로 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