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빙관광·휴양관광도시, 귀농귀촌대표브랜드·특산물분야 ‘대상’ 차지
  • ▲ 단양군 청사 전경.ⓒ단양군
    ▲ 단양군 청사 전경.ⓒ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올 한해 행정·산업·보건·복지 등 고른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알찬 해를 보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기관과 충북도, 민간단체에서 시행한 평가에서 26개 부문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중앙단위 공모사업에서도 395억원 규모의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선정되는 등 모두 2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공모사업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단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49억원)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34억원) △지역행복생활권 새뜰 사업(25억원) △도담삼봉 옛나루터 사업(14억)등 모두 586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사업비는 열악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재원이 되고 있다.

    이어 정부예산사업도 대거 선정돼 단양군의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단양 순환도로 개설사업 200억원과 천동·다리안 관광지 정비사업 68억원,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사업 60억원 등 모두 235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4년 연속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 대상’을 비롯해 2년 연속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브랜드 대상’, 소비자 선정 ‘국가브랜드 특산물분야 대상’,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휴양관광도시 대상’을 차지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재정개혁 발표대회에서 군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재정인센티브 5억 원을 함께 받았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도 농촌진흥청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 군은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기본설계 착수와 아름다운 수양개 길 및 수양개 생태공원, 선암골 생태유람길을 완공해 체류형 관광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군은 군립 임대아파트 공사 착공에 이어 테마영농단지, 금수산 단풍 경관조성, 백두대간 영서 에코힐링 벨트화 사업 준공과 단양 가곡 간 59번 국도 개통, 복합형 기능 보건소 신축 등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의 기틀을 다졌다.

    류한우 군수는 “올해도 직원들이 동심동덕으로 노력한 결과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산업, 농업, 복지, 관광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