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21일 도청에서 ‘2016 바이오 페스티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21일 도청에서 ‘2016 바이오 페스티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충북도

    충북도가 21일 생명과학의 축제인 ‘2016 바이오 페스티벌(BIO Festival)’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그동안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해 바이오 페스티벌은 ‘제13회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제12회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공모전’, ‘오송바이오 심포지엄’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은 실험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생명과학의 실력자 9팀 20명과, 바이오현미경사진공모전 우수작 2작품에 대해 상장이 수여됐다.

    실험경연대회에서는 충북대 팀을 포함한 5팀 15명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 5팀 15명이 충북도지사상을, 우수상 9팀 26명이 충북교육감상을 받았다.

    마이크로세계의 미학을 보여주는 현미경사진공모전에서는 '외로운 핑크 돌고래'를 출품한 기초과학연구원의 김미정 씨 등 3명이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그 외에 3명은 바이오 문화상인 충북도지사상과, 바이오 공학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등을 받았다.

    상을 받은 한 학생들은 “내 작품이 인정받아 상을 받게돼 무척 기쁘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설문식 부지사는 “도는 앞으로도 수상자들이 훌륭한 바이오 과학자가 되어 바이오 분야 노벨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해외 참가자의 확대를 통해 바이오 페스티벌의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바이오 충북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표창 수여기관 관계자, 대회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