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시티투어 1만번째 탑승객 신종환 씨(24).ⓒ대전시
    ▲ 대전 시티투어 1만번째 탑승객 신종환 씨(24).ⓒ대전시

    199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대전 시티투어가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티투어 한 해 이용객 1만번째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시행해 이용객의 기쁨과 즐거움을 한층 더했으며 1만번째 탑승객의 행운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온 신종환씨(24)에게 돌아갔다.

    신 씨는 “대전이 교통도 편리하고 시티투어 시스템이 잘 돼있어 대전을 방문할 때마다 탑승했는데 오늘은 출장차 방문했는데 행운이 돌아왔다”며 “1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내년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만번째 탑승객에게는 4인 가족 기준 30만원 상당의 1박 2일 호텔 이용권, 창업 60주년을 맞은 대전 대표기업 성심당 상품 쿠폰과 아쿠아월드 이용권 등 50여명에게 제공됐다.

    시는 탑승객 1만명을 자축하고 내년 희망을 심기위해 2016년 굿바이 투어로 오는 31일에는 공주, 부여와 계족산 코스 160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성룡 관광진흥과장은 “대전 시티투어가 대전을 찾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중부권 최대 명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운영 17년 만에 한 해 이용객 1만명이 초과된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남은 기간은 물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