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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서천 마량어촌계와 보령 장고도어촌계, 서산 중왕어촌계 등 3곳을 ‘2016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우수 인증 마을로 선정했다.

    또 당진시 가곡어촌계와 보령시 호도어촌계, 홍성군 상황어촌계, 태안군 신온마검포어촌계, 신야2리어촌계 등 5곳은 시군 우수마을로 뽑혔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 내가 사업은 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인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다.

    이 사업은 어촌 주민이 스스로 항포구나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 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9곳에서 48곳으로 확대 추진됐다.

    참여 마을은 해양 쓰레기, 어선 생활 쓰레기, 부유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간이집하장·선상집하장 관리, 무단투기 감시, 수시 어촌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우수 인증 마을로 선정된 3곳에 대서는 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우수마을에는 1000만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을 통해 도내 지역마을 주민 중심의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체계가 서서히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어업인 스스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중앙부처에 전국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