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감도.ⓒ천안시
    ▲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감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13일 천안·아산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할 교류의 장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구본영 천안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2-1번지에 건립되는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는 총 공사비 253억원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9457㎡로 이날 기공식과 함께 공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모두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3월 준공예정이다.

  • ▲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투시도.ⓒ천안시
    ▲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투시도.ⓒ천안시

    이 사업은 2014년 6월 지역발전위원회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 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은 후 두 자치단체에서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16년 8월 건축설계용역을 마쳤다.

    이 센터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도서관, 생활안전 및 공공교통서비스를 도모할 도시통합관제센터와 양 시의 상생을 위한 상생협력센터 등이 배치됐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 6일 청수도서관건립사업 기공과 함께 천안아산복합문화조성센터에도 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며 “천안시와 아산시가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궁극적으로는 양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한 복합문화거점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