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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시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재 34%인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2021년에는 6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운영할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암 관리 추진과제는 암발생률 감소, 암 조기발견 및 생존율 증가, 암 생존자 및 말기암환자 삶의 질 향상, 맞춤형 생애주기별 예방 캠페인과 암 예방수칙 준수 등 홍보활동 강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가 완치 될 수 있기에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지사 및 충북지역암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홍보와 교육 등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했다.

    2013년 인구 10만명당 312명인 암 발생자수 연령표준화발생률을 2021년까지 수검률을 60%로 높여 인구 10만명당 300명까지로 줄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국가암검진 사업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검진 종료일 전에 미수검자가 빠짐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우편 및 전화안내 등 수검 독려해 청주시민의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