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행 탄핵열차’ 탑승 앞다투는 잠룡들경찰 고위직 인사 또 ‘충청 홀대’“청주…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손실자초”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6일자 충북권 신문들은 충북경찰청이 개청 이래 차장 직제를 폐지하고 처음으로 1‧2부장 체제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경무관 부장제가 도입되면서 세분되고 방대해진 치안업무를 1‧2부에서 나눠 총괄함에 따라 업무 효율을 높이게 됐다고 전했다.

    5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에서 충북청 1부장에 진정무 경기남부 분당서장, 충북청 2부장에 정용근 경무관이 발령됐다.

    한편 신문들은 충청권 3개의 경찰청에서 3명의 총경이 승진했으나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또다시 ‘충청을 홀대’ 했다고 비난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지난 7월 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임대계약하면서 수의계약으로 하는 바람에 청주시에 상대적인 세입손실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충청타임즈가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충북도가 청주시에 보낸 종합감사 결과, 도는 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5년간 수의 계약함으로써 경쟁입찰로 했을 때보다 세입에 손실을 입혔다고 지적한 사실을 전했다.

    청주시는 수의계약을 하면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행정재산과 기타재산을 따로 구분해 임대료를 산정해야 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아 임대료를 적게 부과했으며 시는 임대료와 별도로 9800만원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도는 청주시 담당팀장에게 경징계를, 담당과장에게 훈계조치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다음은 6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양일보
    충청지역 닭‧오리농가
    확산일로 AI에 ‘초토화’
    충남 천안‧아산 등 이틀새 동시다발 양성반응
    충북도 사육오리 절반수치 64만여마리 살처분
    이동제한 재입식 어려워…기반 붕괴 목소리도

    -“중부고속도 타당성재조사 사활”
    국회 조사 결과 따라 조속히 추진 부대 의견에
    이시종 충북지사 의미있는 성과 사업추진 올인

    -‘경찰의 별’ 경무관 16명 승진
    충남청서 11년만에 나와
    충청지역 총경 신효섭‧고재권‧송인성 3명 승진
     
    -총경 인사 ‘충청권 홀대’ 언제까지
    86명 중 대전‧충남북은 1명씩 고장 3명에 그쳐
    고질적인 인사적체 따른 직원들 사기 저하 우려
    충북청 부장제 전환…진정무 경무관 등 3명 임명

    -“미분양관리지역 매입 대신 전세를”
    주택도시보증공사, 청주‧제천 등 전국 30곳 지정
    분양권 프리미엄‧매매값 상승 어려워 위험성 높아

    ◇중도일보
    -‘대선행 탄핵열차’ 탑승 앞다투는 잠룡들
    반기문 총장 새해 첫날 조기귀국
    안희정 지사 정권퇴진 행보 동참
    주자들 표결시 존재감 부각 주력
    여야 레이스 초반 기선잡자 온힘

    -대전 근대건축물 또하나 사라지나
    옛 대전부청사 개인 관리…市 관리행정 도마위
    지역문화계 “문화재 가지정조차 안돼 철거위기”

    -빛바랜 ‘무역의 날’더 빛난 지역기업
    14년만에 100억불탑 실종…수출증가율 마이너스 행진
    서산 한화토탈 ‘53억달러’ 전국 최고
    대전 KT&G, 6번째 수출탑 수상

    ◇중부매일
    -충북 4조8천억 충남 5조원대 예산 활짝
    남이~호법 중부고속道 확장 사업 불씨 살려
    충청내륙화 고속화도로 SOC 분야 확보 눈길

    박 대통령 ‘4월 퇴진’ 수용
    靑 한광옥 비서실장 “날짜 곧 결단 내릴 것”
    야당‧새누리 비박 “9일 탄핵 강행” 재천명

    -‘중부고속道 확장 잔혹사’ 쓴 李지사
    A4용지 5페이지 분량 16년 역사 정리해 조목조목 설명
    2001년 시작돼 MB정권때 발목…천신만고 끝에 살려내

    -‘관타기’로 19금 영화보는 10대 골머리
    청소년 유행처럼 확산…처벌은 극장에만 적용
    적발시 1차 500만원, 2차 800만원 등 과태료
    극장가, 단속강화‧상기 경비 총력에도 역부족

    -수출부진 불구 충북 ‘선방’…파워로직스 ‘3억불탑’
    ‘무역의 날’ 충청권 116곳 수출탑‧유공자 69명 수상
    충남 서산 화화토탈(주) ‘50억불탑’…시상식 12~13일

    ◇충북일보
    -보모 대신 언니‧오빠…서로 보듬는 아이들
    다문화 가정 이혼 증가로 ‘다문화 아동’ 증가
    김영란법‧정국 혼란 분위기에 후원 더 위축
    가족의 품 돌아갈 수 없는 현실 ‘사회적 슬픔’

    -1923년 정지용의 詩心 2016년 日서 되살아나다
    교토 도시샤대학서 첫 백일장
    “문학교류 확대의 한 획”

    -이현우 판사 3년 연속 우수법관 선정
    충북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
    평균 88.88점 지난해보다 낮아져
    문성관 부장판사는 2년 연속

    -김득식 문학관 건립 갈등
    증평군의회, 부지 변경 요구
    군 “용도 변경 어려워 불가능”
    문학계 “예산 반납시 강력 대응”

    -‘포기하지 않는 리더십’ 통했다
    이시종 지사, 보름간 12차례나 국회 방문
    내년 예산 4조8천537억원 확보 ‘역대 최대’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추진 동력도 마련

    ◇충청매일
    -“탄핵 반대 정우택 사퇴하라”
    충북국민행동, 사무실 계란투척…항의문자에 정 의원 몸살
    환경운동연대 “이종배 의원도 탄핵 찬성에 동참하라” 촉구

    -충북 AI 살처분 가금류 174만마리
    확진‧위험 지역 포함 농장, 74곳…음성 43곳으로 최다

    -충북 학교폭력 피해 학생 큰폭 감소
    피해 학생 비율 0.6%…상반기보다 384명 줄어

    -성매수에 음주운전…끊이지 않는 교육 공직자 일탈
    올해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범죄사실 통보 141건

    ◇충청일보
    -내년 조기 대선 확실시
    “새해 달력 배포 어쩌나”
    충북지역 주요기관들
    홍보 달력 제작 마무리
    ‘12월20일 대선’ 표기에
    최소 수만부 오류 가능성
    일부, 수정 여부 검토 중

    -충북경찰청 경무관 부장제 도입
    재청 후 첫 1‧2부장 체제
    경무관 3명으로 늘어

    ◇충청투데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엇박자
    지역 벤처‧신생기업 불안
    대전시의회 예산 전액삭감 속
    국회선 국비지원 118억 증액
    기업인들 지원 중단 불안감

    -朴 대통령 이르면 오늘 4차 대국민담화
    여권 관측…靑 “결정된 바 없다”

    -대전 도안 아파트 가격 담합 움직임
    ‘일정 가격 이하로 팔지 말라’
    입주민 집단 이기주의 나타나
    중개업자 싼 물건 나와도 눈치만
    전문가 “집값 상승 큰 의미 없어”

    -대전의료원 설립 복지부 문턱은 넘었다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대상선정‧최종통과 남아
    인근 요양병원‧공원 등 복합단지 개발…정치권 공조 절실

    -천안역사 신축‧장항선복선 정부예산 미반영
    충남도 주요현안 난항 우려
    대기오염집중측정망 미포함
    道 추가 대응논리 개발 주력

    -경찰 고위직 인사 또 ‘충청 홀대’
    승진자 대다수 수도권 집중
    지역 일선 경찰들 사기 바닥

    ◇충청타임즈
    -‘딜레마에 빠진’ 충북교육청
    교육부, 실설학교당 3~4곳 통폐합 조건 6곳 승인
    지역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살리겠다” 주민과 공조

    -“중부고속道 확장 16년만에 살렸다”
    李지사, 사업비 내년 정부예산 반영 험로 페이스북 소개
    충북, 불꺼진 창 될까 서울~세종고속道 강력 반대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손실자초”
    충북도 감사결과…임대료 산정 부적정 등 지적
    청주시 담당팀장 경징계‧과장 훈계조치 등 요구

    -피 한방울로 위암 90% 판별
    글라이칸, 진단기술 개발
    진단비용‧시간 절감 기대

    ◇대전일보
    -상습 차량 정체 유발
    도로 낭비‧사고 위험
    도안동로 24시간 버스전용차로 이대로 좋은가

    -충남서 11년만에 탄생
    ‘경찰의 별’ 경무관 인사
    박희용 충남청 1부장 내정
    송인성‧고재권 총경 승진

    -83억 ‘혈세 먹은 하마’ 감사원 간다
    대전 하수처리장 슬러지 감량화 시설 자료 검토
    지역업체 배제‧수의계약 등 각종 의혹 ‘심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