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남부경찰서‧세무서 신설 확정내포신도시 골프장 특혜의혹 논란AI ‘기세등등’…영남빼고 다 뚫려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5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지난 3일 충청권에서 열린 촛불집회 모습과 함께 지난 2일 국회 본회를 통과한 2017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충청권 광역지자체의 확보된 예산과 관련한 뉴스를 집중보도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권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400조원 5459억원으로 확정되면서 사상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정된 충청권의 예산중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비 예산으로 1억 2000만원이 확보됐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관리 예산으로 정부안보다 34억원 6000만원 증액된 215억 100만원이 확정됐으며 2107억원이 투입되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 들어갈 국비 100억원 등도 확정됐다고 했다.
    특히 세종시 숙원사업인 남부경찰서 청사 건립비 67억원과 세종세무서 건립비 8억원이 포함됐다.

    반면 충남도 주요현안인 장항선복선전철 예비타당성조사는 이번에도 통과되지 못했다.

    동양일보는 신문을 통해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6차선 확장사업이 가시화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 등을 이유로 충북도가 요구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관련 예산 500억원이 내년 편성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부대의견에 포함됐다.

    그러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의원은 4일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이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간 6차선 확장사업이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고 했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됐지만 14년째 첫 삽조차 뜨지 못한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이었다.

    다음은 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9일 표결‧230만 촛불 ‘탄핵 중대기로’
    野 탄핵안 발의…‘캐스팅보트’ 與 비주류 최종 결론
    최순실 국조‧청문회 오늘부터 본격화 촉매 역할 가능성

    -충남지사 보선 후보 꿈틀
    조기대선 가시화…안희정 출마 잰걸음
    여야 자‧타천 유력주자 주목

    -날아간 대전 혈세 83억 환수 불투명
    市, 하수처리장 슬러지 감량화 시설비 손배 추진
    공정 90% 진행업체 폐업…상환 가능성 미지수

    -내포신도시 골프장 특혜의혹 논란
    본계약 앞두고 9홀서 18홀 변경 소문 무성
    충남도 “지구단위계획 변경 불가능” 일축

    ◇동양일보
    중부고속도로 확장 물꼬 텄다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서 ‘타당성재조사 결과 따라 추진’ 명시
    충북혁신도시 등 활물차량통행량↑…경제효과 확인 가능성 커
    오제세 의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추진…충북 경제 재도약”

    -부적정 업무처리로 일선 학교 혈세줄줄
    충북도교육청, 8개교 감사 결과 규정위반 다수 적발
    공사비 과다지급 사례 많아…급여 잘못 계산하기도

    -AI ‘기세등등’…영남빼고 다 뚫려
    강원 철원 이어 아산‧안성‧이천‧청주서 잇따라 발생
    발영 ‘심각’ 단계…살처분 338만마리 중 충북 절반 넘어

    ◇중도일보
    -농업‧산업 더하니 ‘미래 먹거리’ 보인다
    한산소곡주‧금산인삼‧대천김
    단순판매에서 ‘향토자원 문화’ 활용
    경작‧가공제조‧체험마을로 관광화
    농식품부, 올해 충남 업체 5곳 인증

    -대전시 2조6477억
    정부예산 사상 최대
    과학벨트 5007억 포함…4.6% 증액
    -서남부스포츠타운 20년째 흐지부지
    1977‧2011년 신축 추진에도 불구
    재원마련 등 사안 보완 미비에 퇴짜
    올해 건축 계획 사살싱 원점 재검토
    시민불편 해소 위한 적극 행정 필요

    -道 하수처리사업 10년째 ‘예산갑질’
    감사원, 의무분담금 미이행 적발
    산하 16개 시군에 419억 떠넘겨
    道 “실제 도비지원은 늘어” 해명

    ◇중부매일
    -연말 경기 최악 집이 안팔린다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 잔금 마련놓고 난감
    엎친데 덮친격 대출금리 인상 예고에 ‘이중고’

    -충북도, ‘수충권’ 견제 대응책 없나?
    영호남 예산 집중에도 안일한 태도 지적

    -중부고속道 확장 내년 상반기 판가름
    국회 예결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예산 반영 ‘명시’
    무예마스터십 운영비 5억원 등…충북 670억 추가 증액
    제천‧단양 396억 신규 사업 물꼬…남부권 159억 확보

    -청주시 교통정책 ‘해 넘기나’
    시내버스 준공영제‧오송~세종역 택시요금‧택기감차
    업계와 이견 좁히지 못한채 합의점 도출 실패
    회의도 무기한 중단…市 “빠른 시일안에 해결”

    ◇충청매일
    -중부고속도로 확장 가시화
    정부 내년 예산안 심사에 포함…충북 최대 현한 몰꼬
    첨단의료산업재단 운영비 등 바이오 예산도 대거 반영

    -무책임한 학교 행정 혈세만 줄줄
    충북교육청, 9곳 종합감사서 6건 신분상 조처‧1380만원 회수 명령
    공사비 과다 지급‧육아휴직자 급여 계산 오류 등 부적정 사례 적발

    -시도의장協 분담금 ‘전액 삭감’ 논란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 내년도 예산 없던 일로
    협의회 활동 성과 미흡에 의원들 경고 메시지
    새누리당 계파 갈등도 한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충북일보
    이혼‧학대…이틀에 1명 버려지고 있다
    버림받아 더 추춘 아이들
    충북요보호아동 실태

    -충북 내년 국비 사실상 5조원 돌파
    국회 944억원 증액 4조8천537억원 반영
    부대의견 중부고속 확장에 추경 포함시 확실
    이시종 “국정혼란 속 최대 국비 확보 이뤄내”

    -박원순 서울시장 “국민 명령 수용해야”
    괴산 우리콩 어울림 행사 참석

    ◇충청일보
    -‘대한민국의 미래’ 이번주가 분수령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9일 국회 본회의 상정
    가결 정족수 200명 확보 여부 초미의 관심
    퇴진 시한‧여야 협상 등 탄핵정국 ‘변수’

    -햇불 같은 촛불 타올랐다
    충북 2차 시국대회에 1만2000여명 모여
    단일 규모 집회로 역대 최대 인파 신기록
    朴 퇴진‧새누리 해체‧野 야합 중단 촉구

    ◇충청투데이
    -나라 걱정 ‘국민의 목소리’

    -내년도 예산 규모 400조 돌파
    충청권 34억 증액 215억원 확정
    광역철도‧대전드라마센터 등 추진
    누리과정 특별회계 8600억 반영
    쌀값 안정화 5123억 추가 편성도

    -세종시 남부경찰서‧세무서 신설 확정
    국회 본회의 통과한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건립비 포함
    청사 안전관리‧신도심권 치안유지‧납세업부 편리 등 기대

    -혈세로 조성된 장학기금 투기논란
    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운용 도마
    도의회 “손실 가능 파생상품들 원금 보장형으로 둔갑…손실 발생”

    -다른지역 돔구장까지 짓는데
    대전은 아지곧 60년대 야구장
    넥센‧기아‧삼성 이어 잠실도 신설
    한화만 전국 유일 옛 경기장 써
    부사동‧충남대부지 계획안 난항
    서남부 그린벨트 탓 2025년 가능
    해마다 만석…낙후시설 아쉬움

    ◇충청타임즈
    -충북 사상최대 1만2천 촛불
    ‘朴대통령 퇴진 촉구’ 주말 전국 232만명 집회
    정우택 의원 사무실 앞 새누리당 해산 요구도
    불법‧폭력사태 전무…성숙한 시민의식 눈길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정우택 의원 수난
    시국대회서 휴대전화번호 공개
    시민들 “사퇴하라” 문자 쇄도
    퇴진행동, 오늘 사무실 항의 방문

    -청주 청약경쟁률 하향세 ‘브랜드 아파트’ 마저 시들
    경기악화‧대출조건 강화 ‘악재’
    소형평형 경쟁률 더 낮아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