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가 24일 ㈜화이트제약과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충주시
    ▲ 충주시가 24일 ㈜화이트제약과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24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화이트제약과 313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양원철 ㈜화이트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화이트제약은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충주메가폴리스 내 부지 1만5479㎡, 건축면적 6281㎡ 규모의 KGMP시설을 갖춘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신기술(WPC Project)관련 사업의 확대 발전과 2020년까지 매출액 1000억 달성을 목표로 313억을 투자하고 134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2012년 7월 창립한 ㈜화이트제약은 같은 해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허가를 취득했고, 2013년에는 중앙연구소 설립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등록을 한 제약기업이다.

    이 회사는 2년만에 115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에서도 주목을 받는 창조혁신기업이며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회사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창립 이후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열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내외를 망라한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화이트제약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올해 충주메가폴리스 산업용지 76.2%의 분양과 더불어 24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맺었고 1조 5992억원의 투자와 4093명의 고용을 유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화이트제약이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충주신도시 확장, 추가 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