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헌경 의원이 22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헌경 의원이 22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헌경 의원(더민주 청주7)이 22일 충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농지구 솔밭2초 설립불허가 부당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의 부적정 결정은 이 지역 초등학교의 초과밀현상을 무시한 부당한 결과”라며 “도교육청의 안일한 대처와 교육부에 대한 설득력 부족으로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대농지구 솔밭초등학교는 지웰시티 1차와 지웰홈스 등이 입주하면서 2011년 3월 23학급에서 2015년 3월 49학급으로 같은해 9월 57학급으로 급증했다.

    솔밭초는 현재 총 1688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급당 평균 30명(청주지역 초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 25명)으로 초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 의원은 “학생수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저해하고 학습권마저 상대적으로 침해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2018년 두진하트리움2차 입주시 직지초를 증축해 학생들을 배치하려는 계획이나 2019년 지웰3차 입주시 인근학교(증안초, 진흥초, 직지초 등)로 통학버스를 운용하여 분산배치하려는 계획은 어처구니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임 의원은 “도교육청의 솔밭2초 신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논리 개발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조속한 솔밭2초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