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와 보은군, ㈜네오시티, ㈜월드피씨가 17일  MOU를 체결했다.ⓒ보은군
    ▲ 충북도와 보은군, ㈜네오시티, ㈜월드피씨가 17일 MOU를 체결했다.ⓒ보은군

    지난달 9일 준공한  충북 보은산업단지의 분양률이 65%를 넘어서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군은 17일 충북도와 보은군, ㈜네오시티(대표이사 고엄식), ㈜월드피씨(대표이사 김현영)가 보은산업단지에 197억원 규모의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네오시티는 철도, 도로시설 수직구 등 대형공사현장에 투입되는 다양한 슬립폼공법, 연도시공 및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 1만977㎡ 부지에 47억을 투자하고 8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월드피씨는 일반적이지 않은 특화된 PC프로젝트 생산이 가능하며  디자인에 중점을 둔 PC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만134㎡ 부지에 150억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보은산업단지 내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행복주택 200세대를 국토부 선정으로 추진 중이며 1차적으로 120세대는 2017년도 말께 입주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기업의 정주여건 등을 크게 개선해 산업단지 분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산업단지 1공구의 분양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내년도에 조성하는 2공구의 분양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정상혁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