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충북본부, 에너지절약 실천의지 ‘다짐’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가 15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제6회 충북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과 한국에너지공단 정주화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에너지공단 충북본부 임직원, 에너지절약 유공자, 가족 및 관계자 등 100명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 등에 기여한 유공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수요관리 실천확산에 공로가 큰 한국미우라공업(주) 청주지점 김은재 차장이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에너지절약 유공자로 전상국 (주)아궁에너지 대표이사, 충북대 박용규 시설담당, 태웅이엔에스(주) 정원봉 대리,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태영 팀장, 충북대 대학생 최가영씨, 에너지공단 충북본부 정영란과장, 제천시 경제과 계창숙 지방공업팀장, 옥천군 경제정책실 박진수씨, 음성군 경제과 지세미씨 등 9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공단이사장상에는 이강석 (주)광운정보 대표이사와 동국제약(주) 최창만 차장, (주)신성솔라에너지 이재두 과장, 교통대 이솔이씨 등 5명이 받았다.

특히 산업부문 우수 초록기업 공모에서 대상에 (주)심텍과 최우수상 깨끗한 나라(주), 우수상에 대한제지(주) 등 4개 업체가 차지했다.

가정부문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우수가구에는 용정한라비발디 1단지 지명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교육부문 대학생 에너지절약 웹툰 공모전에서는 한국교통대 유민지 학생의 ‘에너지지킴이’란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 초록기업 대상을 받은 심텍에서 산업체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충북대 한규성 교수가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도래에 따른 ‘기후체제와 목재펠릿’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주화 본부장은 “오늘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들이 확산돼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