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한우 군수(왼쪽 두번째)가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군수(왼쪽 두번째)가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단양군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11일 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창의분야 대상’을 받았다.

    류 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인력지원단 운영, 농산물마케팅 판로 개척 등 창의적인 농업정책으로 농촌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한 점이 인정돼 이날 상을 받았다.

    또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과 함께 제1회 쌍둥이 축제 등 신규축제 발굴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초선인 류 군수는 농촌지역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두 곳으로 늘렸으며 그 결과 전체 농가 중 55%인 1650농가가 농기계를 빌려 써 일손문제 해결과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령농업인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203세대 영세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귀농·귀촌과 농산물마케팅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민선6기 들어 2년 반 동안 1156가구 1968명이 단양지역으로 귀농귀촌 했으며 전국 주요행사 농산물 판매장 운영, 천태종 말사(末寺)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은 지역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 ▲ 류한우 군수가 서울 천태종 성룡사에서 단양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농산물 홍보를 하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군수가 서울 천태종 성룡사에서 단양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농산물 홍보를 하고 있다.ⓒ단양군

    류 군수는 올해 농산물마케팅사업소를 신설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유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으며 관광분야에서도 체류형 관광정책을 펼쳐 충북도를 뛰어넘는 중부내륙 최대의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올 처음 개최한 실버가요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도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한 창의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은 올해 △관광정책 역량지수 1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힐빙관광분야)대상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휴양관광부문) 대상 등 관광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의 쾌거를 거뒀다.

    류 군수는 창의적인 소통리더십을 바탕으로 군수 직소 고충상담실을 운영해 민원창구의 벽을 낮추고 민관합동 단비기동대를 통해 유례없던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도 했다.

    그는 △복합형 보건소 신축 △신단양 이주 30주년 행사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매포 생태천 복원사업 △권역단위 지역정비사업 등 지역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기초지자체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지방자치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았다.

    류 군수는 “군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면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전한국인운동협회는 자치단체장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하게 기여한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