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청주시 강내면 월곡리에서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이 있었다.ⓒ청주시
    ▲ 9일 청주시 강내면 월곡리에서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이 있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9일 강내면 월곡리 주변 공사현장에서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하재성 부의장, 시공회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사업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수여, 시장 인사말씀, 시의회 부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뤄졌으며 준공식 후 도로주행이 있었다.

    시공사인 대금건설 김정홍 대표이사와 이광록 현장소장은 도로건설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탑연1리 ~ 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은 광역매립장 기한연장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강내면 주민 복리증진과 긴급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시작됐다.

    이 우회도로는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되며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강내면사무소에서부터 월곡리 진흥아파트까지 총연장 2.5km를 폭 20m로 개설해 2025년 준공한다.

    이날 준공식을 연 강내면사무소에서 쌍용예가아파트 구간은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연장 1.0km를 폭 20m 도로로 개설했다.

    잔여구간인 진흥아파트까지 1.5km는 2017년 지방재정투자심사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지방도 주변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과 주변지역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흥덕구청 소재지에 걸맞은 도시기반시설 구축으로 강내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의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개설로 도농 균형발전과 낙후된 지역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