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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아침동행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아침동행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14번째 시민과 아침동행을 했다.

    권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7시 한밭수목원 서원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제14회 시민과 아침동행’에 참석,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시철도 2호선‘트램’, 국악방송국설립 등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한 시민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관련 질문에 대해 권 시장은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정확히 말하면 민영화가 아니라 민간 위탁으로, 이는 생산공정에 고도정수처리 과정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라며“이것이 완성되면 시민은 더 깨끗하고, 건강에도 좋은 수돗물을 마시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어“시민들은 혹시 민간에 위탁하면 요금이 오를 것이라 우려하는데, 이를 추진하는 이유는 오히려 시민이 보다 질 좋은 수돗물을 값싸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계획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대전시

     

    또 도시철도 2호선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권 시장은 “현재 계획안을 마련해 정부승인 등 절차를 밟고 있다”며 “보통 지하철 건설이 10년 정도 걸리지만 우리 2호선은 지상철 ‘트램’이어서 공사기간이 훨씬 단축된다”고 말했다.

    특히 완공시기에 대해 권 시장은 “일각에서 구간별 착공시기에 대해 우려하는데, 시작은 다소 차이가 있어도 전체 노선 완공은 같은 때 한다”며 “트램이 대전의 명물이 되고, 대전이 트램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국악방송 개통과 관련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 동구 옛 TJB 자리에서 국악방송이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곳은 전파 송출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까지 할 수 있어 대전을 전국 국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