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료기·에이스메디칼·노아닉스·더아이엔지메디칼 등 7개사 참여
  • ▲ 충북의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이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1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충북도
    ▲ 충북의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이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1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충북도

    충북의 의료기기 업체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1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마케팅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도는 지난달월 29일부터 1일 까지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7개사와 함께 ‘충북도 의료기기 공동관’을 운영하며 1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미국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중 하나로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28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참관자수가 10만명에 이르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이다.

    도내에서 참여한 의료기기 업체는 ㈜한림의료기, 에이스메디칼㈜, ㈜노아닉스, ㈜더아이엔지메디칼, ㈜유디피아,  ㈜제이월드, ㈜우영메디칼 등 7개사다. 

    주요 실적으로 에이스메디칼은 중국 의료기기 전문 기업과 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한림의료기는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총 1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올렸다.

    이외에도 충북TP는 중국심천의료기기협회(SAMD),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지역 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한-중 의료기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의료기기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성과는 지역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업수요 기반 프로그램 기획으로 도출된 성과물”이라며 “향후 지역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성과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