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고준위폐기물 반입 규정 어겼다‘KTX세종역 용역’ 내년초 결론 초미관심
  • ▲ 충남·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4일 충북도청에서 KTX세종역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김종혁 기자
    ▲ 충남·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4일 충북도청에서 KTX세종역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있다.ⓒ김종혁 기자

    25일자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임기내 개헌 완수 전격 발표와 관련한 뉴스가 중앙지와 지방지를 뒤덮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기회에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비수도권 균형발전 등의 항목은 반드시 헌법에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중도일보는 새 헌법에 행정수도가 반드시 명기될 수 있도록 민·관·정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보도했다.

    충청투데이는 최근 연일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KTX세종역 사전타당성 조사가 내년초 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KTX세종역 신설 등을 담은 ‘철도 선로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된 후 국토교통부에 보고될 예정이다.
    용역은 지난 8월 25일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영엔지니어링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전일보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의 대전 반입이 지질학적 안정‧인구밀집 지역 불가한데도 사실상 원자력안전위원회 규정 위반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스스로 정한 규정까지 어겨가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대전에 보관한 것으로, 안전성 우려에 더해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주민과 역차별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충남·북도의회가 24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세종역을 신설하면 KTX는 저속 완행열차로 전락할 것”이라며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공동대응에 나섰다.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윤석우 충남도의장은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충남도청과 충북도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양희‧윤석우 의장은 이날 세종역이 신설되면 44km에 불과한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역이 3개나 만들어지는 사태가 발생해 KTX가 저속 완행열차로 전락할 것이며 간이역 수준으로 신설한다 하더라도 500여억원의 예산이 소외되고 세종~오송역 간 구축한 BRT 등 인프라가 중복투자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일보
    -빚으로 생활…빛이 안보인다
    충북 가계대출 증가율 등 전국 평균 상회
    워크아웃 신청자도 급증…작년 2860명
    저축은 갈수록 줄어…도민 36.4% ‘0원’

    -“마스터십 등 지적 겸허히 받아들일 것”
    이시종 충북지사, 간부회의서
    현안 입장 전달하며 직원 격려

    -충북도의회 새누리 내부 분열 여전?
    민주당 주최 MRO산업 발전토론회 불참 예상
    ‘김양희 의장 반대파’ 임회무 의원 깜짝 참석

    -청탁금지법 위반 ‘닮은꼴 사건’ 이목집중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신연희 강남구청장
    일주일 간격 두고 식사 제공 빌미로 고발
    선거법 위반 혐의도…일각선 “흠집내기”

    -충북 아파트 시장 찬바람 속 뉴스테이 청약 열기 ‘후끈’
    혁신도시 내 첫 공급…최고 경쟁률 6대1
    8년 거주 보장‧임대료 상승 부담도 적어
    민간아파트는 미달 속출…“더 악화될 것”

    ◇충청투데이
    -대통령 개헌 카드에 정치권 요동
    “임기내 헌법개정 완료”
    예산안 시정연설서 밝혀
    여야 개헌정국 급속 재편

    -대전 국회의원들 원자력 대책 힘모은다
    핵폐기물 관련 긴급 간담회
    시민불안 해소 초당적 협력
    정부 대책 마련 책임 공감대

    -KTX세종역 내년초쯤 결론
    연말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

    -‘아케아’ 부지 토목공사 난항
    충남 계룡 대실지구 들어서
    금성백조 협력업체 계약해지
    임금‧장비대금 지연 등 원인
    전문성 요구 공사수행 관건

    -충북도 ‘KTX 세종역 신설’ 딜레마
    오송‧공주역 직격탄 우려
    道 “찬반 전제 경쟁 시기상조”
    정치권 안 지사 정치부담 해석

    ◇충청타임즈
    -“세종역 백지화” 충남·북도의회 한목소리
    KTX 도입취지 훼손‧충청권 상생발전 역행 주장
    충남도 ‘유보적’ 송태영 ‘더민주 당론 채택’ 촉구

    -3社 충북지역 생산품 매입 고작 3%
    지난해 계열사와 매입‧매출 거래규모 1조4353억원
    지역납품업체 2014년 227곳→지난해 178곳 감소

    -아기 낳을 병·의원 없는데…지자체 출산장려 ‘공염불’
    보은‧괴산‧증평‧단양군 분만 의료기관 전무
    경영‧정주여건 열악 이유 군지역 개원 꺼러
    수가 차등 적용 등 인센티브 제도 마련 필요

    ◇대전일보
    -고준위폐기물 반입 규정 어겼다
    지질학적 안정‧인구밀집 지역 불가
    원자력안전위 규칙 14호 명시 무시
    대전시 軍밀집 등 특수성 외면
    원전지역 안전 지원 등 역차별
    “알고도 밀반입 이해 불가” 반발

    -전국 농업법인 47%만 ‘실제 운영’
    농식품부 조사…미운영 35%‧소재불명 17%
    해산명령 청구 등 1만1407곳 후속조치 예고

    -방사성 폐기물 대전 추가 반입 가능성
    원자력硏, 새기술 실험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
    지역 반대여론 들끓어

    ◇동양일보
    -“완행열차 전락…충청권 공생에 역행”
    충남‧북도의회, 청주‧공주시의회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강력 촉구

    -철도파업 장기화에 사고 속출
    열차 운행 과정 승객안전 위협
    고임금 노조 장기파업 비판 여론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의혹 ‘반박’
    일부 언론 “연수입 50억…임대료 연간 11억원은 부당”
    사실상 직원급여‧이자비용 등 순이익 10억에 불과
    최충진 청주시의원 “기존 사업자와 수의계약 이해안돼”
    운영공백 우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따라 진행
    청주시관계자 “수의계약‧임대료 문제될 일 없어”

    -건설면허 불법대여 일당 무더기 검거
    건설업체 대표 브로커 건축업자 등 45명 불구속 입건

    ◇중도일보
    -개헌정국, 행정수도 첫 단추 끼웠다
    박대통령, 시정연설서 밝혀
    새헌법에 명기로 명분 확보
    여야 잠룡도 한목소리 합창

    -저축의 날 역사속으로
    오늘부터는 금융의 날
    저금리시대 저축의미 상실
    내년엔 종이통장도 사라져

    -SNS‧강연…충청 잠룡 ‘4인4색’ 대권행보
    정우택, 최순실 의혹 등 현안 ‘쓴소리’
    안희정, 수원‧서울 강의 일정 이어가
    정운찬, 동반성장 주제로 묵묵히 강연
    반기문, 외신 인터뷰서 대권도전시사

    ◇중부매일
    -중임제 개헌 포함 ‘지방분권’도 논의돼야
    정치권‧시민단체,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 해소 방안 되길
    박대통령 제안 카드는 정권 위기 돌파 의도 아니냐 의혹

    -“KTX세종역 신설하면 완행열차 전락”
    충남‧북의회 반대 공동대응

    -“박선숙‧김수민 조사위해
    중앙선관위 TF팀 꾸렸다”

    -무상급식비 가결…자사고 설립 보류
    충북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4개 원안 합의
    혁신도시 자율형사립고 장기적 검토 ‘필요’

    ◇충북일보
    -“어느날 느닷없는 개헌, 지방분권 관철시켜야”
    박 대통령 국회 연설서 “임기 내 개헌”
    대권 잠룡 엇갈린 해석, 정부 형태 제각각
    지방분권‧지방자치‧균형발전 핵심포인트

    -‘세종시’ 재미 본 더민주
    ‘세종역’으로 제 발목 잡나

    -충청 정치권 KTX 세종역 신설 저지 ‘한마음 한뜻’
    이시종 지사 “양면작전 대응”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 연결
    신교통수단 발굴 주문

    -청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 불편은 ‘나몰라라’
    개문발차‧급제동 불편 호소
    시, 노선 집중도 완화에만 집중
    신고 뒤 밝혀져야 과태료 처분
    사이 모니터링으로 처벌 강화 필요

    -복대시장 주상복합 취소 위기서 ‘구사일생’
    토지사용승낙 기준 통과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 후 분양
    “정상 추진의지 확고하다”
    주민들 추락한 상권 부활 관심

    -청주외국인보호소 영양사 숨진채 발견

    ◇충청매일
    -“KTX, 완행열차로 전락”
    충남‧북도의회 세종역 신설 반대 공동대응
    “44km 안에 역이 3개나 되는 초미니 구간”

    -끈질긴 모기…10월에도 극성
    적정 온도‧잦는 비에 개체수 급증…청주지역, 작년 2배 이상
    월동 전 왕성한 활동…모기 퇴지 용품 구입‧방역 문의 잇따라

    -충남도, 관광협회 독점적 위탁사업 ‘묵인’
    조례 미제정 근거로 협의회 설립 허가 거부
    道 “행정심판 결과가 나온 후 조례 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