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관내 과학·영재교사와 학부모들이 영재교육법 특강을 듣고 있다.ⓒ단양교육지원청
    ▲ 단양관내 과학·영재교사와 학부모들이 영재교육법 특강을 듣고 있다.ⓒ단양교육지원청

    충북도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이 17일 관내 유·초·중학교 학부모와 과학·영재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플린 이펙트(Flynn Effect)와 영재교육법’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조선희 박사(고려대 영재교육원)가 강사로 나서 학생의 지능에 대한 설명과 창의성 신장 방안에 대한 내용을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조 박사는 과학·영재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 탐구 활동 지도법에 대한 연수도 실시했다.

    이어 ‘학생 창의성 신장과 발명 교육’에 대한 강의는 이명규 교사(충북과학고)가 ‘과학 탐구 지도법 연수’는  최현규 교사(영춘중)가 각각 맡아 강의를 펼쳤다.

    이명규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지도했다.

    최현규 교사는 2016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자유학기제에 적용할 수 있는 ‘단양 Geo Edu Park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김민희 학부모는 “지능 이론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과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도해야 되는지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대수 교육장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수업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험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