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산물라이브 종목해 출전해 금상을 받은 공두환(왼쪽부터), 최민수, 김철경, 이승영 학생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 수산물라이브 종목해 출전해 금상을 받은 공두환(왼쪽부터), 최민수, 김철경, 이승영 학생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충북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5∼7일 3일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2016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서 박정환 학생(3년·호텔외식조리과)이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정환 학생은 이번 대회 수산물라이브 경연부문에서 유자·오렌지·참께소스를 곁들인 랍스타 관자테린(에피타이저)와 농어스테이크 과일공포트로 최고의 상을 받았다.

    이진원 학생(2년·호텔외식조리과)은 라이브경연 퓨전 한식 3코스에서 함초소스를 곁들인 양갈비찜과 곤드레리조또로 서울시장상과 금상을 목에 걸었다.

    수산물 라이브 경연 부문에 단체전에 출전한 공두환, 이승영, 김철경, 최민수, 신정희 학생도 금상을 수상했다.

    ‘한식 9첩 반상 전시 부문’에서 신정희 학생은 금상을, 2인 1조로 ‘디저트 전시 부문’에서 출전한 김철경·최민수 학생도 금상을 받아 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CBSi노컷뉴스,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주관·주최한 대회로 조리·제과제빵·식음료 등 3개 분야 30개 종목에 1292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에서 조리라이브, 베이커리 전시 등 3개 부문에 20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와 식품산업의 현황, 세계음식문화의 경향을 조망하고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제적인 음식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정다운 담당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갖춰야할 직업분야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조리계열 교육과정의 실무화와 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쉐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학교 신정희 학생(2년·호텔외식조리과)은 지난달 24, 25일 이틀간 부산국제AF아티산 페스티벌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