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50만명 넘게 참여…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 자리매김
  • ▲ 9일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016 청원생명축제’ 50만번재 입장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 9일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016 청원생명축제’ 50만번재 입장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6 청원생명축제’가 목표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며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폐막식에서 “2016 청원생명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과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관람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이번축제는 사흘째 개장 직후 일찌감치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마지막날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접근이 쉬운 축제장 중앙으로 이전 배치한 축산물판매장과 청원생명쌀밥집, 셀프식당, 농특산물판매장, 생명농업체험마당, 사회적·마을기업 등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경제적인 성과도 함께 거뒀다.      

  • ▲ ‘2016 청원생명축제’에서 관람객들에게 이니를 모은 향기터널.ⓒ청주시
    ▲ ‘2016 청원생명축제’에서 관람객들에게 이니를 모은 향기터널.ⓒ청주시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전국청원생명가요제’를 포함해 6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지며 볼 것과 즐길 것이 풍성한 축제라는 평이다.
     
    이날 폐막공연에서는 수천 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장미여관, 로꼬, 헤이즈, 중식이밴드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아주신 전국의 관람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축제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세대가 함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한마당잔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