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자와 요시히코 시장 “이승훈 시장, 돗토리시 방문해 교류 확대되길”
  • ▲ 충북 청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대표단이 9일 청주시를 방문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대표단이 9일 청주시를 방문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 대표단이 9일 청주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부터 1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방문한 대표단은 후카자와 요시히코 돗토리 시장을 단장으로 총 4명이다.

    후카자와 요시히코 시장은 2014년 4월 돗토리시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했으며 오오타 마사유키 경제관광부 부장 등 청주에서 6개월 간 파견연수를 한 이들도 포함됐다.

    후카자와 요시히코 시장은 이날 이승훈 시장의 주재로 열린 환영오찬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승훈 시장께서 직접 돗토리시를 방문해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산업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의 우호협력 추진을 통해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접견을 마친 방문단은 전국 최대의 농축산물 잔치로 꼽히는 청원생명축제장을 둘러보고 청주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일에는 청주시 대표명소인 상단산성과 수암골을 둘러보고 후카자와 요시히코 시장이 고문으로 위촉돼있는 한일친선협회와 청주시국제교류회 민간행사에 참석 후 LG생활건강, 육거리 시장, 성안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돗토리시와 청주시는 1990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간 공무원 파견 사업, 대학교류, 청소년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