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R&D 사업 ‘77% 만족’

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 R&D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6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에 대한 기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참여기업 37개사에 대해 기업방문 및 전화설문을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15%, 만족 62%의 응답으로 이 사업에 대해 참여기업 77%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지난 상반기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수행기관으로 기업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정부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R&D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6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수행결과 청주지역 내 34개 기업에서 45개 공모사업에 컨설팅을 받았으며 9월말 기준 18개 기업에서 20개 사업(중기청 17개, 산자부 3개)에 선정돼 1억6300만원의 정부지원 수혜를 받았다.

현재 심사 중인 17개 기업에 11개 사업(중기청 4개, 산자부 7개)이 선정될 예정이거나 선정 가능성이 높아 전체 정부지원사업 수혜 규모는 5억8900만원으로 예상된다.

주요 만족 사유로는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기법과 전략수립에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점과 컨설팅을 통한 기업현황분석으로 향후 기업 성장방향 설정에 기여했다는 점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중소기업 R&D역량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