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한우 단양군수(왼쪽 두번째)와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왼쪽 두번째)와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양군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한류 사극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이 충북 단양에서 촬영된다.

    단양군은 27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류한우 군수와 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 방송사 KBS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군은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장소와 제작비 중 1억5000만원(군비 1억 원·도비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송사와 제작사는 드라마 촬영지 홍보 등을 통한 단양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박서준, 고아라, 최민호 등 한류 스타가 총출동하는 ‘화랑 더 비기닝’은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화랑 소재 드라마다.

    군 관계자는 “한류 스타와 대세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단양 일대의 자연 경관과 명소들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될 예정이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 더 비기닝’은 오는 12월부터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LeTV 등 중국과 일본의 방송사와 동시상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류드라마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