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 청주시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신청은 슬레이트의 처리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가 선착순으로 건축물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달 중순 추가 슬레이트 처리비, 지원단가 초과 자부담금 및 지붕개량비에 대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부담 비용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취약계층을 위한 자가가구 주거급여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 연계사업을 우선 배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새뜰마을로 조성되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의 주택 및 부속건축물 44동의 슬레이트를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곡리 마을에 슬레이트 처리가 완료되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청주지역 최초의 ‘슬레이트 없는 마을’이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