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한가운데 지난2일 열린 ‘2016청주국제무예마스터십’ 환영 리셉션.ⓒ충북도
    ▲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한가운데 지난2일 열린 ‘2016청주국제무예마스터십’ 환영 리셉션.ⓒ충북도

    ‘2016청주국제무예마스터십’이 스포츠어코드 부회장인 스테판 폭스와 사이에드 알리 IOC위원 등 세계 유명 스포츠계 인사들로부터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어코드(SportsAccord)부회장이자 독립국제경기연맹연합(AIMS)회장인 스테판 폭스(53)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양한 무예, 즉 문화를 하나로 통합하는 환상적인 대회”라고 평가했다.

    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해외 주요 인사 참석 만찬에서 스테판 폭스는 준비한 건배사를 발표했다.

    스테판 폭스는 “젊은 이들에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일은 무예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바로 무예의 미래이며 젊은이들이 우리사회의 일상에서도 이행해야할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예마스터십은 평화와 문화적 화합을 갈망하는 세계인과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예마스터십을 통해 겨루기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힘이, 더 나은 세상과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보편적인 도구로서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 대회 주최측이나 개최국 그리고 국제 연맹과 상관없이 선수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막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포츠와 교육을 문화에 결합시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슬로건(구호)은 평화와 화합이다. 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그 자체가 곧 평화적 공전을 위한 근본적 가치들을 전달할 수 있는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대식 격투 스포츠라는 영역안에서 세계의 무예와 문화, 그리고 이상을 표현하고 서로 존중할수 있는 환상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판폭스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총회에 이시종 조직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도 개회식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처럼 성공적으로 중요한 무예마스터십을 주최하신 것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스포츠정신과 우정과 평화의 번영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색치 탑수완 국제아마추어 무에타이연맹(IFMA)회장도 “1회대회인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의 모든 무예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무대”라며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 스포츠, 즉 무예를 통해 문화적인 이해와 평화 그리고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이에드 알리 IOC위원도 “우리는 청주시민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사람들의 미소와 그들이 베푸는 환대를 받아 너무 영광이다”라며 “무예마스터십이 더욱 성장해 세계 무예인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 무예마스터십을 찾은 와세다대학교 시시다 교수도 “다양한 무예관련 행사에 참석해봤으나 이번처럼 이시종 조직위원장의 예방과 밀착수행, 무돌이예술이 인형 선물 등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예마스터십은 각국의 무예가 참가하는 자리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무예종합경기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나 발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스포츠계의 인사들이 무예마스터십을 극찬해주고 있다는 것은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무예마스터십을 더욱 발전시켜 전세계의 무예와 문화가 화합하는 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