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 제자논문 베끼고 운영비 ‘흥청만청’평준화高 배정 놓고 학부모들 ‘반발’행복도시 외치던 세종 부동산 투기도시 오명
  •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종혁기자
    ▲ 충청권 신문들의 제호.ⓒ김종혁기자


    5일자 충청권 신문은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명량해전 장소가 기존의 울돌목이 아니라 우수영 앞바다라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임원빈 이순신 연구소장(순천행대 교수)은 최근 열린 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 419주년을 기념하는 명량대첩 축제 심포지엄에서 임 소장은 난중일기의 기록을 토대로 추정해 보면 양도와 문내면 학동리 사이의 좁은 해협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임 소장은 그 이유로 명량해전의 장소를 추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는 난중일기의 정유년 9월 16일자 기록으로 여기에 명량해전의 장소를 추정할 수 있는 여러 정황들이 꽤 자세히 묘사돼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대전일보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1일 대권 도전의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가운데 충남도 내부 공직사회가 도지사직 사퇴여부 등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나타내는 등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도청 안팎에서 안 지사가 대권에 출마할 경우 도지사직을 유지 및 사퇴할 것이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안 지사가 사퇴할 경우 충남도정 공백을 벌써부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권 신문들은 청주교대의 비위행위가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인사와 복무 등 26건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전했다.

    신문들은 감사결과 이 대학 모 교수는 이미 발표된 제자의 학위 논문을 요약해 마치 본인이 단독 연구인 것처럼 꾸며 교내 논문집에 게재했고 자신의 교수업적 평가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고, 조교가 부서운영비 7440만원을 유흥비로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대전시 상수도 민영화 물밑추진 논란
    작년부터 고도정수처리 민간투자
    시민단체 “밀실행정‧가격 급등”
    市 “녹조 관련만 위탁관리 운영”

    -트램 중복구간 불만 속출
    “정림동은 충청권 광역철도 역도 없는데 중복구간이라고 피해”
    “대중교통은 여러 주민이 탈 수 있는 곳으로 다녀야 한다”
    대전시 시민공청회 주민들 반발

    14~29도…15일 추석까지 늦더위

    -대전~세종 도시철 하나로 공감대 크지만 과제 산적
    權시장‧李시장 연결론 언급
    충청 메가로폴리스 기대감
    예산확보 등 현실화는 난항

    -문재인, 안희정에 견제구?
    충남 서산시 공식 팬클럽 창립총회
    일각 “당내 대선 경쟁자 견제” 분석

    -安지사 대권출사표 공직사회 ‘술렁’
    지사직 유지-사퇴 관심
    贊 “충남발전 기폭제” 反 “행정공백 우려”
    ‘안희정법’ 추진도 촉각

    -제자 논문 베끼고 운영비 흥청만청
    교육부, 청주교대 부당행위 26건 적발

    ◇동양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 시작부터 ‘삐걱’
    초대 위원장에 이시종 충북지사‧위원 36명 선출 뒤 ‘잡음’
    아시아킥복싱연맹회장, 위원누락에 “물심양면 지원…배신감”
    항의 거세자 주최 측 “일부 착오…추가 선출 때 챙길 것” 진화

    -“명량해전은 우수영 앞바다서 벌어졌다”
    임원빈 이순신 연구소장 울돌목 기존 주장에 반론
    난중일기 보면 양도-문내면 학동리 사이 해협 가능성

    -‘MRO무산’ 거세지는 전상헌 책임론
    충북도의회, 진상조사 특위서 문제 확인땐 고발키로
    전 청장 침묵 속 충북도 “사태수습 우선” 일반 버티기

    -평준화고 배정 놓고 학부모들 반발
    성적에 따라 청주시내 일반계고 19곳에 균등 배정키로
    청주시학부모연합회 최상위권 학생들 타지역 이탈 우려
    김병우 충북교육감 특정고교 쏠림방치, 지역 교육력 향상

    ◇중보일보
    -충청기업 극동 러시아 ‘수출길 확대’
    박 대통령 경제사절단 지역기업 2곳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
    70개社 블라디보스토크 순방
    대강기업 잠정 계약 등 ‘의미’
    국내기업 2억1325만달러 결실

    -행복도시 외치던 세종 부동산 투기도시 오명
    불법전매 이어 또 ‘된서리’
    이달 분양시장 찬물 우려
    市 떴다방 등 단속 팔걷어

    -홍성 화상경마장 무산
    마사회 자체심사서 탈락 결정
    4곳중 1곳만 예비후보지 선정

    -충청잠룡, 대세론 굳히기
    정우택 대선캠프 7일 세미나
    반기문 中서 출마의지 발신 주목
    정운찬 동반성장 특강 정치 행보
    안희정, 친문→친안 분리 시도

    ◇중부매일
    -마크 리프트 주한 美대사 “사드는 대북 압박수단…제3국 겨냥한 것 아니다”
    “방어 시스템이자 안전한 것” 거듭 강조
    미국이 비용 감수…한국 추가 부담없어

    -관람객 10만명 돌파…‘직지 세계화’ 순항
    고려저잣거리‧전통의복 대여‧직지월 ‘인기몰이’
    주말 관람객 몰려 일부 체험‧식음부수 품절사태

    -“지식의 민주화 이끈 직지…인류사에 한 획”
    영국 우주국 천재‧e북 개발자가 본 ‘직지’
    세계 명사들 ‘골든씨드 라이브 쇼’서 가치 조명
    유기생명체처럼 인쇄기술 자기복제 DNA 소유
    서양 권력수단과 달리 ‘고요함’ 등 내면 빛 담겨

    -교수는 논문 베끼고 조교는 공금 횡령
    청주교대, 교육부 감사서 인사‧회계 등 26건 적발
     
    ◇충북일보
    -4조7천593억원 道 내년예산 국회 심사 주목
    분야별 1~2위인 SOC와 복지‧여성 최종 예산에 관심
    SOC 감액‧복지 증액 가능성 대전 앞두고 ‘예산 전쟁’ 예고

    -충북, 세계 무예 성지로 발돋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국제회의 개최‧활동 시작
    초대 위원장에 이시종 지사
    세부운영‧추진계획 논의

    -“원치 않는 고고에 진학 강제…도의회가 막아달라”
    내년 시행 예정 입학전형에 학부모들 불만 폭발
    오늘 김양희 도의장 면담…의회 차원 대응 촉구
    “강제로 학교 배정 땐 우수학생 타 시‧도 유출”

    -‘정치자금법 위반’ 이승훈 시장 운명, 오늘 가른다
    청주지법서 4차 공판
    검찰 구형 관심 집중

    -사후관리 손 놓은 전통시장 활성화
    청주 서문시장 야시장 재개장 요원…블로그 운영 사실상 중단
    육거리시장 루미나리에 철거에도 선심성 재정투입 반복 문제

    -배추 1포기 8천160원…추석이 두렵다
    가뭄‧35도 이상기온 영향 작년동기比 141.4% 폭등
    사육 감소한 한우도 20% 상승

    ◇충청매일
    -청주 일반고배정 변경 반발 움직임
    청주학부모연합회 오늘 총회 열고 대책위 가동
    충북도의회 의장 면담 후 의회 차원 대응도 주문

    -제자 논문 베긴 교수에 횡령 조교까지
    교육부, 청주교육대 종합감사…부당행위 26건 적발

    -충북 중소기업 52% “추석 자금 사정 곤란”
    매출 감소‧대금 회수 지연 등 원인
    “현실감 있는 자금지원정책 절실”

    ◇충청일보
    -유네스코와 함께 직지 세계화 추진
    청주시장, 사무총장보 면담
    “국제협력 프로그램 만들자” 교류사업 정부에 건의 요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택견 고을봉씨”
    한국 종합순위 1위…프랑스‧몽골 뒤이어

    -충북도, MRO사태 어물쩍 넘어가려나
    수백억 들인 혈세 사업
    좌초위기 책임론 비등
    도의회‧시민단체 앞장
    道, 경자청장 거취 고민
    대안 수행 적임자 없어
    향후 결정에 관심 집중

    ◇충청투데이
    -대전도시철 1호선 세종까지 연장 추진
    2030 세종시 도시기본계획 반석역~세종청사~서창역 연결
    28.5km 경전철 연장방안 포함 세종시‧행복청 “신중히 검토”

    -꽃게‧전어‧대하 제철인데…충남어업 콜레라 확산 비상
    소비자 수산물 기피 우려

    ◇충청타임즈
    -폭염에 지친 충북…스트레스 확 풀었다
    청주주예마스터십‧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등 다채
    축제장마다 초가을 정취 즐기려는 인파 북적북적
    무예 장‧노년층-직지 체험 많아 학부모들에 인기

    -청주 산성도로 화물차 통행 ‘꼼짝마’
    2.5톤 이상 제한 불구 잇단 운행
    충북경찰청, 7일부터 집중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