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성중인 계룡 제1농공단지.ⓒ계룡시
    ▲ 조성중인 계룡 제1농공단지.ⓒ계룡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계룡시가 조성중인 계룡 제1농공단지가 오는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30일 계룡시에 따르면 두마면 입암리 계룡 제1농공단지(부지면적 19만3천여㎡) 부지조성 공사가 지난 2014년 1월에 착공해 오는 11월초 준공을 앞두고 최근 전기·통신시설과 도시가스 배관 매설공사를 끝내고 다음달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 포장 및 차선도색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이곳에 식료품·음료 제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전기·기계장비 제조업 등 33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곳은 호남고속도로 계룡IC와 불과 500m,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과 2㎞ 떨어진 천혜의 지리적 조건으로,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입주 계약하는 업체에 대해 지방세(취득세·재산세) 50% 감면과 입지·시설투자·고용, 훈련보조금 등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추정 분양가는 3.3㎡(평)당 107만7000원이다. 준공 후 확정측량을 마치고 분양가 확정 및 정산을 통해 분양가가 결정된다.

    현재 팔천식품이 분양계약을 마쳤고 길산스틸㈜과 ㈜동산기획은 시와 MOU를 거쳐 계약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대전과학특구와 30분 이내의 접근성을 가진 지역적 장점을 활용,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전략 첨단산업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