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문화재관람료 보전·법주사 양보 통해 내년부터 관람료 폐지 노력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남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2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 준비한 것을 철저히 잘 수행하고 빠진 것이 있는지, 미처 놓친 것이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문제가 없도록 챙겨달라”라고 시작했다.

    이어 가뭄과 폭염에 관련해“가뭄과 관련된 특별대책을 세워달라”며 “지난해 가뭄 때 관정사업 등을 펼치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올해도 도에서 대책을 세워 가뭄에 피해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성의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지사는 생산적 일자리와 관련해 “각 직능단체별로 일할 능력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모아 10명 내외의 팀을 만들어 생산적 공공근로나 생산적 일손봉사에 등과 연결해 생산적 일자리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법주사 문화재관람료와 관련해서 “해당 국과 보은군의 노력으로 법주사와의 대화의 틀이 마련되고 있다”며 “도의 문화재관람료 보전과 법주사의 양보를 통해 내년부터는 관람료가 폐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속리산 주변 상가들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료 때문에 상주쪽으로 가던 관광객을 속리산 쪽으로 돌아오도록 하고 여러 가지 절차적인 문제를 원활히 진행해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공무원 응시연령폐지로 “지난번 9급 공무원에 합격한 사람 중에 대기업 부장이나 간부를 하다가 늦은 나이에 합격하신 분과 사회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신 분들이 있었다”며 “그분들의 전문 경력 등을 고려해 도청의 투자유치과나 사업부서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보라”라고 지시했다.

    그 밖에도 교육부의 대학평가와 관련해 “도립대가 지난해 D등급을 받았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점검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