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여름밤의 예술향기를 가득품은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주제의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6일 동안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여름 휴양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원스’, ‘치코와 리타’, ‘프랭크’ 등 국내·외의 다양한 음악영화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창구가 돼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며 개막작으로 브라질 세르지오마차두 감독의 ‘바이올린 티처’가 상영된다.

    또한‘응답하라 1988’의 류혜영, ‘차이나타운’의 엄태구가 홍보대사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한다.

    유료프로그램으로 청풍호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영화상영과 음악공연인 ‘원썸머나잇’ 프로그램이 12~14일 매일 밤 8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고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일반작을 상영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매일 밤 의림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상영을 무료로 열리며 이 외에도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동네극장 ‘찾아가는 상영회’,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곳곳에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이자 국내유일의 휴양영화제로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규모를 확대해 부산, 부천, 전주의 영화제 이상으로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