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 불당초 학생들이 충남도의회에서 의회교실에 참가하고 있다.ⓒ충남도의회
    ▲ 천안 불당초 학생들이 충남도의회에서 의회교실에 참가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27일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 교실을 열었다.
     
    후반기 의회 들어 처음 열린 의회 교실은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는 한편 모의 의사진행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합리적인 리더십도 키웠다.

  • ▲ 충남도의회 의회 교실에서 모의투표하는 천안 불당초 학생들.ⓒ충남도의회
    ▲ 충남도의회 의회 교실에서 모의투표하는 천안 불당초 학생들.ⓒ충남도의회

    불당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도의원과 공무원의 입장이 돼 사전에 선정한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내 쓰레기통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이공휘 의원(천안8)은 “학생들이 도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대화와 토론의 의사결정과정 경험을 통해 건강한 선진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