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개점식을 가진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도
    ▲ 19일 개점식을 가진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 당진지점이 1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보증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동순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조성만 당진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금융회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 4층에 위치한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은 앞으로 당진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당진지점에서는 보증지원뿐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북까페를 설치하여 영업점 공간을 당진시민 전체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개편했다.

    그동안 당진시는 충남도에서 인구 및 사업체 등 경제 규모가 3~4위 규모임에도 충남신보 지점이 없어 당진시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서산이나 아산까지 방문해야 하는 등 보증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개점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충남신보 당진지점 개점은 나날이 발전하는 당진시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성은 있지만 담보가 없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당진지역 1만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일 당진지점장은 “충남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당진 지점을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당진시 소상공인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아산 본점을 비롯해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의 7개 본·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8년 10월 설립 이후 2016년 6월까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6만2587개 업체에 대해 4조 454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