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단이 경주 불국사를 함께 관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단이 경주 불국사를 함께 관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국제교류본부는 12~22일까지 10일간 프랑스,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13개국의 ‘한국어반 개설학교 우수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6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와 상호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국가와의 교육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친한(親韓)인사를 육성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충북대에서 전철웅 교수(충북대 국어교육과)의 한국 문화 특강을 듣고 환영식, 학내 투어 등을 통해 충북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주 향교, 직지박물관, 오송의 국가기관 등을 방문하고 태권도 체험, 홈스테이 등을 통한 한국의 문화를 접했다.

    주말인 16일에는 경주 및 울산으로 이동해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주요 유적지를 견학하고 울산대학교 및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19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도태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은 “한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과 충북대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2004년부터 실시한 단기연수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및 전략적 협력대상국의 우수 대학생 초청을 통한 동북아 중심국가로서의 역할 제고 및 유학생 유치확대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