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청서 투자 협약식 가져
  •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충북도청에서 팅크웨어(주)와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충북도청에서 팅크웨어(주)와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충북도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1위 브랜드 ‘아이나비’로 유명한 팅크웨어가 충주시에 둥지를 튼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학철 도의원,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팅크웨어는 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라인을 효과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충주로 공장과 물류센터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교통ㆍ물류 중심지인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부지 2만9760㎡, 건축면적 1만㎡ 규모로 2020년까지 565억을 투자해 광명시에서 충주로 공장을 이전한다. 팅크웨어가 충주로 이전하면 179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팅크웨어는 국내 최초 증강현실 솔루션과 실사 3D지도 구축, 야간화질에 최적화된 슈퍼나이트 비전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팅크웨어의 블랙박스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여개의 국가에 진출하며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최적의 물류 교통 등 제반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팅크웨어㈜가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투자를 환영했다.

    또 “향후 서충주신도시 확장, 추가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부내륙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