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누리아쿠아리움 모습.ⓒ단양군
    ▲ 다누리아쿠아리움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야간 손님맞이에 나섰다.  

    단양군은 최근 새 단장하고 인기몰이 중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운영 시간을 다음달 15일까지  종전 오후 6시에서 3시간 늘어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2012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약 112만 명이 입장하고 약 55억의 수입을 올리는 등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크고 작은 170개 수조로 이뤄진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전시관으로써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2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아치형태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해 만들어진 80t 규모 대형수조엔 아마존의 대표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쉬, 피라루크, 파쿠, 징기스칸, 엘리게이터가 피쉬 등 5종의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각 전시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 다누리센터 장익봉 소장은 “단양 다누리센터는 관광객을 위한 단양관광 종합 안내 시스템과 여가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