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출입차량 노려 협박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 ▲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1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무예시연을 폋리고 있다.ⓒ충북도
    ▲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1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무예시연을 폋리고 있다.ⓒ충북도

    14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한‧미가 경북 성주에 사드(TAHH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 발표하면서 그동안 사드배치 지역으로 거론됐던 음성지역 주민들이 안도하고 있는 내용 등을 게재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충북도가 추진하는 2016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추가 사업비 30억원을 전액 삭감, 개최 50일을 앞두고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뉴스를 가장 비중 있게 처리했다.

    그러면서 행정문화 위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방재정영향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예산은 승인하기 어렵다. 국제대회라면서 자국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도 받지 못한 데다 충북도가 국제행사 승인 절치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했다”는 삭감 이유를 전하면서 충북도가 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전일보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 불황에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대전‧세종지역의 중개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비중 있게 다뤘다.

    또 대전과 청주시가 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기존 코레일이 198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월암동 철도박물관을 확충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청주유치 추진위의 성명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유치추진위가 “의왕시의 제안은 기존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물타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고 국립철도박물관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는 내용 등을 알렸다.


    다음은 14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뉴스다.

    ◇대전일보
    -“거래 최악 이런 불황 처음” 대전·세종 중개업소 신음
    부동산 시장 장기불황·비수기
    대전지역 “올해 더 악화” 한숨
    세종 불법전매 수사 폐업 속출

    -충남 동남권 도청 출장소 ‘장기표류’
    서해 연안과 형평성 논란
    4년째 금산·논산 등 검토
    安지사 ‘전시행정’ 도마위
    道 “의회와 여건형성 노력”

    ◇동양일보
    -지역발전특별예산 충청 홀대
    경북 1조5924억원 ‘최고’ 영남편중…충남북 하위권
    지원액 격차 최소 4배 달해
    부산 2506억 광역시 중 1위 세종은 가장 적은 687억원

    -‘추경예산 싹둑’ 무예마스터십 빨간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추가 사업비 30억원 전액 삭감

    -사드 ‘경북 성주’ 배치 확정
    “군사적 효용성 극대화‧환경에 영향 없는 최적지”
    내년말 이전 실전 운용…성주 주민들 철회 요구

    ◇중도일보
    -지역발전특별회계 충청은 ‘찬밥신세’
    보조금 영‧호남권 편중 뚜렷
    대전‧충북 등 절반수준 그쳐

    -충남 화전 주변 가정 실내 공기질 측정
    올부터 보령‧당진‧서천‧태안…사상 첫 ‘집안조사’
    초미세먼지 등 5가지…배출물질‧주민건강 관련규명

    ◇중부매일
    -충청권 ‘유해 우레탄 트렉’ 해결 팔 걷었다
    충북도의회 “조속히 철거” 예비비 투입 주문
    충남교육청, 방학기간 우선 ‘43곳’ 긴급 교체
    주민들 우려 목소리 높아지자 자체 대책 마련

    -보상금 등 이견 청주택시 감차 ‘난항’
    市‧택시업계 합의 안돼 위원회 무기한 연기

    -암초 만난 ‘무예마스터십대회’
    충북도, 예산 30억 증액안 1차 관문 못 뚫고 좌절
    도의회 상임위 전액 삭감…예결위 미반영시 타격

    ◇충북일보
    -500년만에…‘정이품송’ 승격?
    이시종 지사 “정일품송으로 승격 추진해보자” 주문
    충북 위상 제고‧관광 활성화 ‘두마리 토끼’ 효과
    속리산 관광객 주춤…연계 프로그램 발굴 절실

    -“국립철도博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청주유치위 “리모델링 수준 건립해선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새누리 충북도당 원외 위원장 선출 ‘뒷말’
    전국 시‧도당 17곳 중 12곳 현역의원이 위원장 맡아
    충북 현연 5명 중 모두 고사 ‘선당후사 정신 실종’ 지적

    -모텔 출입차량 노려 협박 신종보이스피승 ‘주의보’
    대구‧부산 중심 전국 확대 조짐
    경찰 “사이버캅 앱 이용하면 피해 예방에 도움될 것”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반대”…행정심판 제기
    “대학본부, 학칙 위배하고 교수회의 의결 결과 왜곡 제출”

    ◇충청매일
    -청주무예마스터십 빨간불
    충북도의회 행문위 추가경정예산 30억 전액 삭감
    개막 2개월 앞두고 위기…道, 본회의서 부활 시도

    -건축자재에 인도 뺏긴 보행자, 하소연해도 그때 뿐
    청주시, 시민불편‧사고 위험에도 단속 인력 부족 탓만
    민원 들어오면 즉시 시정 조치…시간 지나면 원상태로

    -보조금 횡령 글로벌협회 충청지부 사무국장 자전 영장
    1억원 상당의 보조금 빼돌린 혐의


    ◇충청일보
    “철도박물관 ‘정치적 물타기’ 안돼”
    청주유치위, ‘계획대로 추진’ 정부에 촉구
    “의왕시 리모델링 제안은 기존 취지 훼손”

    -쪼개지고 썩고…변덕 날씨에 ‘속 타는 농심’
    폭우‧폭염에 충북지역 농작물 피해 속출
    수분 과다 흡수로 탄저병 등 전염병 기승
    불볕 더위 땐 당도 하락시키는 ‘열해’ 발생

    ◇충청투데이
    -지역발전특별 보조금 영남 편중‧충청 소외
    광역시 부산‧광역도 경북 1위
    대전‧세종‧충남북은 하위권

    -경기단체 통합 회장선거 ‘시끌’
    대전축구協 이어 승마協 회장 선출 원천무효 이의 제기 등 잡음
    “지역내 승마인 배제한채 선거…당선자 승마와 전혀 관련도 없어”

    -사고위험 높이는 짙은 선팅…단속 ‘깜깜’
    시야흐려 운전자‧보행자 위협
    야간운전이나 우천시 더 심각
    경찰 적극적 단속조치 아쉬워

    -세종시 초등학교 내년부터 중간‧기말고사 안본다
    일제식 정기지필평가 탈피
    성취수준 기반 수업‧평가 확대
    단답형 줄이고 수시로 수행평가

    ◇충청타임즈
    -“청주‧청원 통합이 되레 지역발전 발목”
    새 청사건립비 타 지자체와 형평성 이유 외면

    -의왕시 철도博 리모델링 대체 ‘꼼수’
    청주유치위, “지역‧정치적 이해관계 탈피…투명한 절차 통해 입지 선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