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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새누리당 엄재창 의원(단양)과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의원(청주3)이 각각 선출됐다.
충북도의회는 7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김양희 의원 선출에 이어 엄 의원과 장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전반기 2명의 부의장을 싹쓸이 했던 것과는 달리 후반기 더민주에 부의장 1석을 양보며 ‘소통 모드’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선임 부의장에 선출된 엄 부의장은 단양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단양군에서 공직 생활을 했으며 새누리당 제천·단양당협부위원장, 단양군의회 제5대 전반기 의장을 엮임한 뒤 10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더민주의 장 부의장은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청일보 정치부 기자와 국회의원 보좌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정책위의장을 엮임하고 9대 도의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