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장맛비로 인해 전면 통제된 청주 무심천.ⓒ김정원기자
    ▲ 4일 장맛비로 인해 전면 통제된 청주 무심천.ⓒ김정원기자


    4일 내린 장맛비로 인해 충북지역에서는 청주 일부지역에 침수 및 가로수 전도 등은 있었으나 인명 피해 등은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충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청주 미원 144㎜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으며 보은 136.5㎜, 괴산 125㎜, 단양 121㎜, 청주에는 117㎜의 비가 각각 내렸다.

    이번 비는 큰 피해는 없었지만, 진천과 옥천지역에서 가로수가 비·강풍으로 쓰러졌고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과 청원구 주성동에 각각 도로침수 1곳, 주중동 지하도 침수, 청원구 외남동 논 2필지 침수, 사직동 개인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기상청은 충북지역에 모레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