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자부와 충북도 그리고 충북TP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가 29일 성료됐다.ⓒ충북테크노파크
    ▲ 산자부와 충북도 그리고 충북TP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가 29일 성료됐다.ⓒ충북테크노파크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가진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가 큰 성과를 거두며 29일 마무리 됐다.

    산자부와 충북도 그리고 충북TP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수년간 미국과의 교류협력이 단순 네트워크 교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상호 기술교류협력의 장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고 나아가 미국의 국제 기술협력R&D과제 지원도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미나에 해외연사로 참가한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 소속의 쥬디 코스텔로(Ms. Judy Costello) 책임자는 주제 발표에서 한·미 바이오산업 협력에 대한 메릴랜드 주정부측의 입장 표명과 함께 최근 주목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의 향후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기술협력 과제수행을 위한 계속적인 논의도 제안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북지역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충북TP는 지속적인 해외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공동협업 모델을 구성해 글로벌 기업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산‧학‧연 관계자와의 기술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미국 정부와의 바이오기업유치 분야에서 충북도와 연계·협업해 좋은 결실을 맺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석인사 대부분이 작년과 올해 연이어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미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의 연장선상에서 행사 주요 관계자를 초청한 것이며 실질적으로 충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북기업과 접촉을 통해 관심과 애정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