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녹조 ‘비상’ 악취 풍기는 녹색거품 ‘둥둥’
  • ▲ 충청지역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김정원기자
    ▲ 충청지역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김정원기자


    30일자 충청지역신문들은 충청지역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241명이 피해를 입은 사실을 비중 있게 처리했다.
    신문들은 대전환경운동연합 등이 피해실태를 공개한 결과 사망자는 대전28‧세종1‧충남‧북 각 11명 등 무려 51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청지역의 환경단체들이 4차 피해 접수를 하고 있어 사망자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잠재적 피해자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내용을 담았다.

    또 옥시는 지난 18일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1억~1억50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보상안을 제시했으나 보상안에는 3‧4단계 피해자에 대한 대책은 빠졌다는 내용도 빠짐없이 게재했다.

    충북일보와 충청일보는 음성지역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설로 술렁이고 있는 음성지역의 민심을 상세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육군미사일연합사령부가 지난해 연말 사령부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매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토지매입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해 음성 지역주민들의 반발 등 파장을 예고했다.
    신문들은 주민들이 사드배치와 관련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미사일사령부는 토지매입에 대한 배경과 용도를 밝혀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함께 다음달 4일 범군민반대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군은 사드배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충청매일은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30일로 예정된 집단휴업과 대규모 상경집회를 전격 철회한 사실과 제천에 한국환경공단이 286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공단 연수원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동양일보는 청주방서지구조합이 감정가를 다운감정하거나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조합원들에게 28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과 함께 조합원들이 진정서와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까지 상세히 전했다.

    ◇대전일보
    -‘新유성시대’ 꿈틀
    충대정문 봉명지구 신상권 형성
    카페‧음식점 확산 젊은층 유입
    원도심 부활 사업 등 다각 추진
    전문가 “민‧관 협치 콘텐츠 필요”
    -또…지방의회 원구성 싸움 고질병 재발
    대전 유성구‧천안시‧충북도의회 등 여야 자리다툼

    ◇동양일보
    -충청권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241명
    지역 시민환경단체 조사…51명 사망
    “피해자 대부분 영유아…대전지역에 많아”
    -마른장마에 농산물 고사…농민 ‘한숨만’
    이달 강수량 평년에 비해 30%도 안돼
    배추 수확포기‧고구마 등 모종모 말라
    오늘 충청 등 소나기…주말까진 장맛비
    -조합원에 280억 손해 끼쳤다
    다운감정‧공사비 부풀리기…
    조합장 감정평가법인 추가 선정
    개발부지 150억여원 낮춰 부풀려
    조합원들 진정서‧고소장 제출

    ◇중도일보
    -오늘 IBS착공…대전, 첨단과학 이끈다
    엑스포공원 1조6662억원 투입
    2021년까지 연구공간 등 조성
    과학벨트 핵심 市 동방성장 기대
    -프라임사업 무용지물
    6천억원 쏟는 초대형사업 ‘취업효과 글쎄’
    선정 21개大 목표치 분석
    14곳 졸업생 배출 2021년 후 증가폭 시행전보다 되레 감소
    -충남교육청 스쿨넷 사업자 선정 ‘잡음’
    김종문 도의원, 공무원 유착의혹 수사의뢰 촉구
    교육청, 전혀 문제없다“ 반박 속 감사착수 밝혀

    ◇중부매일
    -대전은 방사능 고위험 지역?
    고준위방사능폐기물 유성 한국원자력연구원에 1천700개 저장
    정부, 1987년부터 들여와…“외부 유출 않는다” 밝혀 논란일 듯
    -충북대병원 최하위 ‘C등급’
    국립대병원 경영실적…충남대병원 B등급

    ◇충북일보
    -음성 육군미사일사령부 인접 토지 1천816㎡ 매입
    주민들, “군사시설 신축위한 것이라지만 사드 배치설에 불안 매입 배경‧용도 명백히 밝혀야“
    내달 4일 범군민반대대책위 출범
    -무더위…대청호 녹조 ‘비상’
    악취 풍기는 녹색거품 ‘둥둥’
    조류예보제 대상수역인 회남‧추동‧문의는 안정적
    장마 이후 녹조번성 우려

    ◇충청매일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
    교육부 “학부모 부담 절감 방안 마련
    연합회 “약속 어기면 휴업 등 재추진”
    -제천에 환경공단 연수수원 들어선다
    충북도‧市‧공단 업무협약 286억 투입…2019년 준공

    ◇충청일보
    -국방부, ‘사드 예정지 거론’ 음성땅 매입 추진
    부인 인근 8만여㎡계획…지역민심 술렁
    미사일사령부, 지난해 토지매입 설명회도
    軍 “사드와 무관” 해명에도 주민 불안 가중
    -‘첨단’ 청주산단 향한 재도약 시작됐다
    경쟁력 강화위해 2024년까지 6183억 투입
    어제 입주기업 등 대상 기본계획 설명회

     ◇충청투데이
    -충청권 가습기 살균제 피해 51명 사망
    대전 28‧세종1‧충남‧북 각 11명
    지역 시민사회단체들 대책 촉구
    -대전 유성구의회 감투놓고 진흙탕 싸움
    사회도시위원장 자리 협상불발
    새누리당 의장단 투표 거부
    권영진 부의장 의장석 난입
    욕설‧비방 난무로 파행 빚어
    민태권 후반기 의장만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