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29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2016년도 2차 수출진흥협의회’를 열었다.ⓒ충북도
    ▲ 충북도가 29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2016년도 2차 수출진흥협의회’를 열었다.ⓒ충북도

    충북도가 수출목표 17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2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2016년도 2차 수출진흥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변화하는 대외수출환경 대응과 충북경제 4% 실현 및 수출목표 170억 달성을 이루기 위해 상반기 수출지원사업 추진 내용 평가 및 하반기 추진 방안, 수출기업의 애로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해 도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고성장기업(연평균 15% 이상 증가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 보조금을 지원해 수출증대에 노력하고 이 사업에 대한 도의 시군 홍보를 건의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는 최근 금수조치에서 해금된 이란과 미수교국인 쿠바의 재무부 및 중앙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소비재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로 인한 피해기업에 수출신용보증 한도를 1.5배로 증액시켜서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최근 동시다발적인 FTA체결로 인한 기업의 관세 및 수출통관 등에 대해 상주관세사를 통한 컨설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FTA 미활용 기업 발굴 및 찾아가는 FTA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상반기 추진 해외마케팅사업의 성과가 너무 좋은 결과를 거둬 하반기에도 해외마케팅사업 추진 시 전력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기존사업의 분석과 전략산업 등을 고려해 특화된 기관과 연계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율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수출입은행본부에서는 충북에는 대기업의 분포는 적을지 모르나 알찬 중소기업이 너무 많아 급격한 수출증가는 아니더라도 꾸준한 수출증가를 통해 충북 4%경제 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내 수출유관기관인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충북본부, 청주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장 및 사업 추진 담당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하반기에도 변화하는 대외 수출환경을 잘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개발하고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수출기업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수출목표 170억달러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