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23일 10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23일 10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언구)가 23일 제348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2015회계연도 충북도와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박한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9건 등 2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이숙애‧이양섭‧이광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언구 의장은 “제10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를 주재하면서 410건의 안건처리와 조례 121건의 의원발의라는 활발한 입법활동과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 강화, 22건의 건의‧결의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 의회독립 청사 건립, 무상급식 분담금‧학교용지 부담금 문제 해결 등 도와 교육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중재 등을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러한 성과를 거두면 전반기 2년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 보내준 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간의 경험을 거울삼아 후반기 2년도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충북도의회로 한층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됐던 ‘의장후보제’에 대해서는 “보다 성숙된 의회 민주주의로 가기위해 의장선출방식의 개선에 대한 강한 신념과 의지의 표현이었다”며 “좀더 일찍 공론화해 10대 후반기부터 적용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아울러“앞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를 거쳐 꼭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