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3일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온천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3일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온천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충북도의회

    임회무 위원장(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이 문장대온천 개발저지를 위해 민·관·정이 참여하는 도민의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는 22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와 온천개발 백지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온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위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를 살펴보고 다수의 주민들이 의견제출 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토록 홍보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남한강상류 온천개발에 따른 하천 자연생태환경영향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온천개발 백지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건의 등 범도민대책 위원들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회무 위원장은 “무엇보다 민·관·정이 모두 참여하는 범도민 운동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 필요하다”고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위 위원들은 간담회 후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일원 온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온천공 수온 등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상황과 현황 등을 청취했다.

    한편 문장대온천은 속리산 접경에 마주한 상주시의 ‘개발시도’와 충북 괴산군의 ‘저지운동’이 30여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8일 충북도의회는 임회무 의원을 위원장으로 특위를 구성해 개발저지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